[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바야흐로 야구의 계절이 왔다. 프로야구가 개막하면서 스포츠 팬들의 시선이 야구장으로 쏠리고 있다.
프로야구가 개막했기 때문일까? 각 아이돌 팬들이 '시구 염원' 또한 눈길을 끈다. 최근 '대세'로 떠오른 워너원 멤버들도 예외는 아니다. 워너원의 센터 강다니엘의 프로야구 시구를 원하는 팬들이 많기 때문이다.
워너원과 야구의 인연은 '프로듀스101 시즌2' 시작 당시로 올라간다. '프로듀스101 시즌1' 당시 여자 연습생들이 프로농구 코트에서 무대를 했다면 '프로듀스101 시즌2'의 연습생은 국내 유일의 돔구장 고척돔에서 '나야 나' 첫 공개 무대를 펼쳤다. 당시 센터로 선정됐던 멤버 이대휘는 프로야구 시구의 영광을 안기도 했다.
'프로듀스101 시즌2'가 종영된 이후 워너원으로 발탁된 11명의 멤버들은 고척돔 데뷔 콘서트 당시 당시의 감격을 전하기도 했다. 그라운드에서 '나야 나'를 추던 연습생들은 가수가 돼 고척돔 무대에 올랐다.
워너원 강다니엘의 고향 역시 '프로야구'와 연관된다. 강다니엘의 고향은 야구의 인기가 뜨거운 부산이다. 인기 구단 롯데 자이언츠의 연고지이기도 한 부산인 만큼 강다니엘 역시 야구 팬일 가능성도 높다. 강다니엘이 부산으로 금의환향해 사직 구장에서 시구를 하기를 바라는 야구 팬들 또한 많다.
국내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프로 스포츠가 야구다. 그런 만큼 '프로야구 시구'는 당대 최고의 인기 스타가 맡는 경우가 많다. 보통 스타들은 서울은 연고로 한 LG트윈스, 두산 베어스의 시구로 얼굴을 비쳤다.
강다니엘의 연관 검색어에는 이미 '시구'가 있다. 강다니엘은 아직까지 시구 경험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팬들이 강다니엘이 마운드에서 공을 던지는 모습을 보고싶어하기 때문이다. 고척돔과의 인연, 그리고 구도(球道) 부산 출신인 강다니엘의 프로야구 시구가 멀지 않은 일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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