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지난 2017년 10월 SNS를 통해 열애를 인정한 개그맨 유상무와 작곡가 김연지의 결혼설이 불거졌다.

26일 YTN 스타에 따르면 유상무와 김연지는 오는 10월 결혼한다. 두 사람은 평소 SNS를 통해 서로에 대한 각별한 사랑을 보여왔다. 현재까지 유상무의 소속사 코엔 스타즈는 유상무의 결혼 소식에 대해 어떠한 공식 입장도 밝히지 않은 상태다.

유상무와 김연지는 지난 2014년 디지털 싱글 작업을 통해 인연을 맺었다. 유상무는 2017년 4월 대장암 3기 소식을 알려 세간에 안타까움을 전하기도 했다. 이후 수차례의 항암치료와 수술 소식을 알린 유상무는 최근에는 건강이 회복된 모습을 SNS를 통해 공개했다.

유상무는 힘들었던 대장암 투병 시기를 함께해준 김연지에 대한 고마움도 SNS로 수차례 전했다. 유상무는 지난 2017년 11월 열애 사실을 밝히며 "가장 힘들 때 옆을 지켜준 사람. 평생을 두고 갚을게. 고맙고, 그동안 고생 많았어"라며 연인 김연지에 대한 감사함을 드러냈다.

유상무와 김연지의 결혼설에 유상무의 방송복귀설에 대한 시선도 쏠리고 있다. 2017년 11월 당시 코엔스타즈는 "아직 복귀, 결혼 소식은 이르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유상무는 지난 2004년 KBS 공채개그맨으로 데뷔했다. 이후 절친한 친구인 장동민, 유세윤과 함께 '옹달샘'을 꾸린 유상무는 꾸준히 방송을 통해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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