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라디오스타'에서 권율이 자신의 예명이 '권율'이 된 이유를 밝혔다.
2일 방송된 '라디오스타'에서는 사람엔터테인먼트 소속 배우들이 출연했다. 권율은 자신의 본래 이름인 권세인에서 권율로 예명을 변경하게 된 사연을 전했다.
권율은 "회사 대표님이 존경하는 종교인 분에게서 이름을 받았다"고 해서 '라디오스타' MC들을 당혹시켰다. 윤종신은 "스님이냐 역술인이냐"라고 물었고 권율은 "스님이시다. 특정 종교를 언급하면 안되는 줄 알았다"라며 예능 초보다운 귀여운 매력을 보였다.
'라디오스타'에서 권율은 "마침 이름을 바꾸고 나서 제가 잘 됐다"며 예명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권율의 이름 외에도 한예리 역시 이름을 바꿨다고 밝혀 눈길을 모았다. 한예리는 "원래 이름은 김예리다. 그런데 검색했을 때 관련 인물이 많이 나오더라. 어머니가 '하나밖에 없는 예리'라고 지으라고 해 한예리가 됐다"고 말했다.
사람엔터테인먼트 소속 배우들이 나온 만큼 회사에 대한 질문도 이어졌다. 권율은 사람엔터테인먼으트의 신사옥에 대해 "제가 계단 하나만큼은 기여하지 않았나 한다"고 솔직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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