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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태 '더 테너' 일본 이어 대만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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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태 '더 테너' 일본 이어 대만 개봉
  • 용원중 기자
  • 승인 2014.12.30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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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용원중기자] 목소리를 잃은 천재적인 오페라 가수가 재기하기까지의 실화를 그려낸 감동 대작 '더 테너 리리코 스핀토'(감독 김상만)이 내년 1월16일 대만 개봉을 확정지었다.

'더 테너'는 지난 10월11일 일본, 오는 12월31일 한국에 이어 대만에서도 개봉됨으로써 본격적인 아시아 점령에 나섰다. 일본 개봉 당시 국경을 넘어서는 한·일 두 남자의 깊은 우정과 클래식 음악이 주는 감동에 대한 찬사가 이어졌다. 포털사이트 야후 재팬에서는 영화 리뷰 랭킹 1위를 유지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 '더 테너' 일본인 매니저 역 기타노 기이와 배재철 역 유지태

'더 테너'의 해외 개봉이 더욱 뜻 깊은 이유는 실제 인물의 이야기가 전 세계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어서다. 이미 상하이 국제영화제, 금마장 국제영화제, 베오그라드 국제영화제 초청을 받으며 작품성을 인정받았으며 아시아 3개국 개봉은 실화의 감동을 다시금 확인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더 테너'는 유럽 오페라 무대를 평정한 한국인 테너 배재철이 갑상선 암으로 목소리를 잃는 위기에 처했으나 헌신적인 일본인 매니저와 아내의 도움으로 다시금 무대에 서게 되는 이야기를 담았다. 유지태가 배재철 역을 맡아 1년에 걸친 성악 트레이닝을 통해 사실적인 성악가 연기를 선보였으며 차예련, 일본배우 기타노 기이 등이 출연한다.

goolis@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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