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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이 부상-트리스탄 벌금, 탐슨 둘 변수 [NBA 파이널 골든스테이트-클리블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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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이 부상-트리스탄 벌금, 탐슨 둘 변수 [NBA 파이널 골든스테이트-클리블랜드]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8.06.03 13: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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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는 한숨을 돌린 반면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엔 고민이 생겼다. 두 탐슨이 미국프로농구(NBA) 파이널의 변수로 떠올랐다.

NBA 플레이오프 파이널 1차전이 골든스테이트의 연장 접전 끝 승리로 막을 내렸다. 경기 종료 직전 양 팀은 신경전을 벌였는데 클리블랜드 트리스탄 탐슨이 사건에 관련됐다.

당시 심판은 트리스탄 탐슨이 골든스테이트 숀 리빙스턴 슛 수비 과정에서 고의적으로 팔꿈치를 썼다며 플래그런트2 파울을 불었다. 이해할 수 없었던 탐슨은 골든스테이트 드레이먼드 그린의 도발에 짜증이 난 나머지 공을 쳐 그린과 시비가 붙었다.

 

 

NBA 측은 트리스탄 탐슨에게 벌금 2만5000 달러(2700만 원) 징계를 내리면서 출장정지는 없다고 3일(한국시간) 밝혔다. 르브론 제임스가 고군분투하는 가운데 골밑에서 싸워야 하는 트리스탄 탐슨이 없었다면 큰일 날 뻔 했던 클리블랜드다.

골든스테이트 클레이 탐슨은 1차전 클리블랜드 J.R. 스미스와 충돌하며 왼쪽 발목이 꺾였다. 2차전 출전 여부 미지수다. NBA 파이널 1차전에서 알토란 활약(24점)을 했던 그가 결장하면 아무리 객관적 전력에서 우위에 있는 골든스테이트라도 타격이 크다.

클레이 탐슨은 3일 팀 연습을 거르고 치료에 전념했다.

미식축구(NFL), 야구(MLB), 아이스하키(NHL)까지 미국 4대 프로스포츠를 통틀어 사상 처음으로 4년 연속 같은 팀의 플레이오프 최종 매치업이 성사된 NBA 파이널이다. 2차전 경기시간은 4일 오전 9시, 장소는 미국 오클랜드주 오라클 아레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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