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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컷Q]'집사부일체' 이선희 '숲속 버스킹'에 등산객 눈물 "진심 느껴져 오히려 힘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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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컷Q]'집사부일체' 이선희 '숲속 버스킹'에 등산객 눈물 "진심 느껴져 오히려 힘 받았다"
  • 홍영준 기자
  • 승인 2018.06.03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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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집사부일체' 이선희가 숲속 버스킹으로 지나가던 등산객들을 눈물짓게 만들었다. 진심 어린 노래를 선보인 이선희는 오히려 관객이 되어준 사람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3일 오후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사부 이선희가 멤버들과 숲속 버스킹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집사부일체' 이선희가 숲속 버스킹으로 지나가던 등산객들을 눈물짓게 만들었다. [사진 = SBS '집사부일체' 방송 화면 캡처]

 

양세형의 노래에는 아무도 발길을 멈추지 않았지만, 가수 육성재의 목소리에 서서히 모이기 시작한 관객들은 이승기 차례가 되자 십수 명에 이르렀다. 

멤버들의 노래가 끝난 뒤 산을 오르던 등산객들은 박수를 쳤고, 이선희를 바라보며 답가를 바랐다. 이선희가 노래를 부르려던 순간 한 등산객은 "J에게"를 외치며 노래를 신청했다.

무반주에도 진심 어린 목소리로 'J에게'를 부르는 이선희에게 현장의 이목은 집중됐다. 노래를 마친 이선희를 바라보며 일부 관객들은 눈물을 보였다. 

환호를 받은 이선희는 "노래를 부르면서 내 목소리보다 이걸 느끼는 여러분들의 진정성이 더 크게 느껴졌다"며 "역시 노래는 관객들 앞에서 불러야 된다는 걸 새삼 깨달았다"고 전했다.

이날 노래를 마친 이선희는 콘서트 무대에 오를 듀엣 멤버로 양세형을 선택했다. 앞서 노래방에 방탄소년단의 'DNA'를 부른 양세형에게 이선희는 "내가 모르는 나의 면을 아주 자연스럽게 꺼내줄 친구"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물음표 가득한 청춘들과 마이웨이 괴짜 사부들의 '동거동락' 인생과외를 콘셉트로 지난해 12월 31일 첫 방송을 시작한 '집사부일체'에는 이승기를 비롯해 이상윤 육성재 양세형이 출연을 결정하며 예능 프로그램 팬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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