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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희정-이승준 합류' 3X3 프리미어리그, 박민수-김민섭-방덕원 ISE 위세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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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희정-이승준 합류' 3X3 프리미어리그, 박민수-김민섭-방덕원 ISE 위세 여전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8.06.05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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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지난달 본격 프로리그를 출범한 3X3 농구가 그 판을 키워가고 있다. KBL의 전설 주희정(41)이 데상트로, 농구 대표팀 출신이자 3X3 농구 대표팀 1세대 이승준(40)이 CLA 챔피언스의 유니폼을 입었다.

이러한 가운데 지난 2일 스타필드 고양점 코트M에서 2018 3X3 코리아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가 펼쳐졌다. 박민수, 방덕원, 김민섭, 곽진성으로 이뤄진 ISE 볼러스의 상승세가 이어졌다. 1라운드 스탬피드에 밀려 준우승에 머물렀던 ISE는 강력한 우승후보라는 평가답게 2,3라운드 연이어 우승을 차지했다.

 

▲ 주희정(오른쪽)이 데상트 소속으로 2018 3X3 코리아 프리미어리그에 합류했다. [사진=3X3 농구연맹 제공]

 

3라운드까지 치러진 프리미어리그는 ISE의 독주 체제가 만들어지는 모양새다. 3라운드에선 이승준이 빠진 CLA와 주희정을 앞세운 데상트의 반격을 받았지만 최강자의 자리를 굳게 지켰다.

A조 예선에서 스탬피드를 21-7를 이긴 ISE는 2경기에서 인펄스에 15-17로 잡혔지만 골득실에서 크게 앞서 본선에 올랐고 4강에서 데상트를 21-12, 결승에서도 CLA에 21-17 셧아웃 승리(21점 선착 승리)를 거뒀다.

 

▲ 곽진성(왼쪽부터)과 박민수, 김민섭, 방덕원으로 이뤄진 ISE 볼러스가 지난 2일 열린 2018 3X3 코리아 프리미어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3X3 농구연맹 제공]

 

ISE 볼러스는 3라운드 1위를 차지하며 승점 4, 셧아웃으로 3승을 챙기며 3점을 더 챙겨 총 7포인트를 획득했다. 3라운드까지 승점 17를 기록하고 있다. 2위는 CLA(승점 10)고 스탬피드(승점 8), 인펄스(승점 7), 데상트, PEC(이상 승점 5)가 뒤를 잇고 있다.

이날은 이승준이 출전하지 않은 가운데서도 한재규, 안상용, 김지웅, 김동우가 나선 CLA가 선전했다. 4점(순위 3점, 셧아웃 1점). 주희정, 박광재의 데상트는 4강까지 진출하며 2점을 추가했다.

2점슛 12개를 꽂아 넣은 ‘박스타’ 박민수가 이번 라운드 MVP에 선정됐다.

4라운드는 오는 16일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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