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30 12:54 (화)
전광인 떠나보낸 한국전력, 트레이드로 김진만 영입 [프로배구]
상태바
전광인 떠나보낸 한국전력, 트레이드로 김진만 영입 [프로배구]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8.06.12 08: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오프시즌 자유계약선수(FA) 전광인을 천안 현대캐피탈로 떠나보낸 수원 한국전력이 트레이드로 전력을 보강했다. 의정부 KB손해보험으로부터 김진만을 데려왔다.

한국전력과 KB손해보험은 11일 김진만과 정동근의 1대1 트레이드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한국전력은 2017~2018시즌을 마친 후 팀 간판 공격수인 전광인을 떠나보내야 했다. FA 자격을 취득한 전광인은 현대캐피탈 유니폼으로 갈아입었다.

이에 왼쪽 공격수가 필요했던 한국전력은 트레이드로 김진만을 영입했다.

진주 동명중고와 성균관대를 나와 2008년 한국전력에 입단한 김진만은 KB손해보험에서는 활용도가 낮았다. 황두연, 이강원, 손현종 등 날개 공격수들이 많았기 때문. 한국전력은 즉시 전력감으로 활용할 수 있는 김진만을 데려옴에 따라 왼쪽 공격수 전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권순찬 KB손해보험 감독은 “김진만이 새 팀에서 더 많은 출전 기회를 받아 더 성숙한 모습으로 발전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KB손해보험으로 팀을 옮기게 된 정동근은 송산중고와 경기대를 나온 후 2015~2016시즌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6순위로 프로에 데뷔했다. 현재는 상무에서 군 복무 중이다.

권순찬 감독은 “정동근은 라이트와 레프트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자원이다. 앞으로 발전이 더 기대되는 젊고 우수한 선수다. 내년 1월 군 제대 후 팀에 큰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