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이글아이'로 사랑받았던 배우 이종수가 사기혐의 피소 후 잠적됐단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최근 이종수를 미국 LA 인근의 한 카지노에서 포착했다는 근황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

이종수는 지난 3월 사기 혐의로 피소 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고소인의 주장에 따르면 이종수는 결혼식 사회를 부탁받았지만 계좌로 돈을 받은 후 잠적했다. 

25일에는 새로운 소식이 전해졌다. 잠적 중인 것으로 알려진 이종수를 미국 LA 현지에서 목격한 사람이 있다는 것. 연예매체인 스포츠 동아는 "이종수는 미국 영주권자로 카지노의 프로모션 팀 호스트로 근무 중이다"라고 전했다.

이종수의 이와 같은 행적에 과거 도박으로 물의를 빚었던 신정환의 사례가 다시 재언급 되고 있다. 

지난 2010년 신정환은 해외원정 도박 혐의를 샀다. 이후 신정환은 방송 스케줄을 무단으로 취소한 채 필리핀으로 향했다. 당시 신정환은 뎅기열에 걸렸다는 이유로 병원에 입원해야 해 귀국을 하지 못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뎅기열 투병이 거짓으로 밝혀지며 많은 이들의 비판을 받아야 했다.

이후 신정환은 4개월의 잠적 끝에 귀국해 자수했다. 신정환은 네팔에서 도피 생활을 이어갔다고 말했다. 신정환은 2심 재판 결과 징역 8개월을 선고받았다.

신정환은 당시 도박 외에도 무책임한 잠적 행위로 누리꾼들의 비판을 샀다. 이종수 역시 사기 혐의가 불거진 이후 해외로 잠적한 사실에 많은 이들이 실망을 거두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신정환은 4개월의 잠적 끝에 결국 죗값을 치렀다. 현재 해외에서 체류 중인 이종수는 어떤 선택을 할 지 대중들의 시선이 이종수에게로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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