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9 09:09 (월)
LA다저스 커쇼 호투 그러나... 로버츠 감독, 뷸러 불펜 대실패 [MLB]
상태바
LA다저스 커쇼 호투 그러나... 로버츠 감독, 뷸러 불펜 대실패 [MLB]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8.06.29 10: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클레이튼 커쇼는 그런대로 잘 던졌지만 LA 다저스는 졌다. 지구 선두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승차는 벌어졌다.

LA 다저스는 29일(한국시간) 안방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 2018 메이저리그(MLB)에서 5-11로 대패했다.

선발 클레이튼 커쇼의 호투는 수확이었다. 허리 부상을 털고 닷새 전 복귀한 그는 5이닝 68구 4피안타 1실점으로 3이닝 2실점했던 지난 등판보다 나은 내용을 보였다.

 

 

LA 다저스는 제 몫을 해준 에이스 커쇼 덕에 5회까지 3-1로 앞섰으나 6회부터 와르르 무너졌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의 마운드 운용에 아쉬움이 남았다.

갈비뼈를 다쳐 부상자명단에 올랐던 오른손 선발 요원 워커 뷸러가 최악의 복귀전을 치르고 말았다. 1이닝 동안 5안타를 맞고 5점을 주면서 컵스에 흐름을 내줬다.

에릭 괴델까지 무너지면서 LA 다저스는 추격할 동력을 잃었다. 이 사이 애리조나가 마이애미 말린스를 4-0으로 누르면서 양 팀의 격차는 3.5경기로 벌어졌다.

다저스를 추격하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콜로라도 로키스에 8-9로 진 건 위안이다. 

LA 다저스는 현재 내셔널리그 서부 2위이자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레이스 3위로 플레이오프 진출권에 있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