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강한결 기자] 배우 송이우가 스타강사 출신 재력가 Y씨와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이 부부가 되면서 김희애 한채영 함소원 등 재력가와 결혼한 연예인들이 누리꾼의 눈길을 끌고 있다.
2일 TV리포트에 따르면 송이우는 지난 1일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사업가 Y씨와 결혼식을 올렸다. 송이우는 2006년 드라마 '천국보다 낯선'으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황진이', '내 남자의 여자', '애자 언니 미자', '괜찮아 아빠 딸', '야경꾼 일지', '폭풍의 여자' 등에 출연했다.
송이우의 남편 Y씨와 서울대 90학번으로 2007년부터 2009년까지 EBS 수리 논술 강사로 활약했다. 이후 대치동 스타 강사로 명성을 알린 Y씨는 2016년 ㄱ투자 회사를 인수하기도 했다.
송이우와 Y씨처럼 연예계에는 재력과 지성을 겸비한 남편과 만난 여배우를 종종 발견할 수 있다.
김희애는 지난 1일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에 출연해 남편 이찬진에 대한 언급으로 눈길을 끌었다. 김희애는 "남편과 많이 싸우지만, 사랑보다 깊은 게 정인 것 같다"는 솔직한 말로 '미우새' 어머니들의 공감을 얻었다.
김희애의 남편 이찬진은 서울대학교 기계공학과를 졸업한 후 1989년 한글 워드프로세서 '아래아 한글'을 개발한 주인공이다. 이찬진은 아래아 한글 개발 이후 막대한 재산을 벌었다. 1996년 두 사람은 결혼식을 올렸다. 연예계 톱스타와 IT업계 거물인 김희애와 이찬진의 결혼은 대중에게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언니들의 슬램덩크 시즌2'에서 예능감을 선보인 배우 한채영도 사업가 남편과 결혼한 스타다. 한채영은 지난 2007년 사업가 최동준과 결혼식을 올렸다. 한채영의 남편인 최동준 씨는 버클리 경영학을 전공한 수재로 현재 유력 사업가로 활동 중이다.
또한 지난 2015년 방송된 케이블 채널 tvN '명단공개 2015'에서 최동준은 프로포즈를 위해 한채영에게 하며 5억원 상당의 다이아몬드 반지와 시가 2억원에 달하는 명품 외국자동차를 선물한 것으로 밝혀졌다.
해외의 재력 사업가와 결혼한 함소원 역시 누리꾼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중국인 재력가 진화와 결혼한 함소원은 지난달 26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아내의 맛'에서 임신 소식을 알렸다. 이날 방송에서 출연진은 함소원의 임신을 축하했다.
함소원의 남편 진화는 중국에서 대규모 농장을 하는 사업가 집안의 후계자다. 진화와 함소원은 18살의 나이 차에도 화목한 가정생활로 시청자들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진화는 임신한 함소원을 위해 직접 요리를 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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