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강한결 기자]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한 신현준이 지난주 방송에서 보여줬던 젤리 영양제에 이어 청국장 사랑을 선보였다. '전지적 참견 시점'의 패널들은 신현준의 못 말리는 중독증세에 웃음을 터뜨렸다.
14일 오후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신현준은 일정이 끝난 후 매니저와 함께 식사를 했다. 메뉴를 정하는 과정에서 신현준은 한치의 고민도 없이 청국장을 먹자고 제안했다.
신현준의 매니저는 떨떠름한 표정을 지었다. 신현준의 매니저 이관용은 "현준이 형이 청국장을 너무 좋아한다"며 "심할 때는 세 시간동안 함께 청국장을 두 번 먹은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식당으로 이동하면서 신현준은 매니저에게 청국장이 몸에 좋은 이유를 장황하게 설명했고, 매니저는 체념한 표정을 지었다. 청국장을 주문한 이후 신현준은 행복한 미소를 지었지만, 매니저는 씁쓸한 얼굴로 식사를 마쳤다.
미안함을 느낀 신현준은 매니저에게 저녁으로 삼겹살을 사줬다. 삼겹살을 먹는 신현준의 매니저는 이날 방송에서 가장 행복한 미소를 보였다. 신현준 역시 매니저가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고 흐뭇함을 드러냈다.
신현준이 매니저 이관용을 친형제처럼 생각하는 마음을 드러내면서 시청자들에게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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