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LA 다저스가 홈런 4방을 터뜨리며 시즌 100번째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다저스는 24일(한국시간) 미국 필라델피아의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2018 메이저리그(MLB) 원정경기서 타선의 활발한 활약을 앞세워 7-6으로 이겼다.
이로써 2연승을 달린 다저스는 시즌 56승(44패)째를 기록했다. 100번째 경기를 승리하며 내셔널리그(NL) 서부지구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이날 다저스의 홈런포는 1회부터 불을 뿜었다. 1회초 2사 후 맥스 먼치와 야스마니 그랜달이 백투백 솔로포를 터뜨렸다. 2회초엔 선두타자 크리스 테일러가 우월 솔로 홈런을 때려냈다.
2회말 한 점을 내준 다저스는 4회초 또 한 방의 아치를 그렸다. 주인공은 작 피더슨. 1사 이후 우중월 솔로포를 터뜨렸다.
다저스는 5회말 홈런 두 방을 맞으며 4실점해 역전을 허용했지만, 7회부터 재역전극을 연출했다. 7회 먼치의 희생플라이로 5-5 동점을 만든 다저스는 9회초 1사 만루에서 상대 폭투와 맷 켐프의 1타점 적시타로 2점을 추가, 전세를 뒤집었다.
다저스 마무리 투수 켄리 잰슨은 9회말 선두타자 마이켈 프랑코에게 솔로포를 허용했지만 더 이상 실점을 허락하지 않으며 팀 승리를 지켜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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