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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특급] 오승환 등번호 18번에 美 언론 관심, "F로 시작하는 단어와 비슷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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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특급] 오승환 등번호 18번에 美 언론 관심, "F로 시작하는 단어와 비슷해"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8.07.30 17: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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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F로 시작하는 단어와 매우 비슷하게 들린다.”

콜로라도 로키스 유니폼을 입고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른 오승환(36)에 대한 미국 현지 언론의 관심이 뜨겁다. 그의 퍼포먼스뿐만 아니라 등번호에도 적잖은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미국 스포르팅 뉴스는 30일(한국시간) ‘오승환 유니폼의 등번호에 비속어가 숨겨져 있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

 

▲ 미국 언론이 오승환의 등번호에 관심을 나타냈다. [사진=스포르팅 뉴스 홈페이지 캡처]

 

오승환은 지난 27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콜로라도로 이적했다. 새롭게 받은 등번호는 ‘18’번이었다.

스포르팅 뉴스는 등번호에 시선을 고정했다. 토론토 시절 오승환의 등번호는 ‘22’였다. 하지만 콜로라도에 새 둥지를 틀면서 새 등번호를 받았는데, 한국에서는 비속어로 쓰이는 번호이기도 했다.

이 대목을 미국에서도 흥미롭게 바라봤다. 매체는 “야후 스포츠에 따르면 그 발음이 F로 시작하는 단어와 비슷하게 들린다”고 설명했다.

오승환은 콜로라도 이적 후 29일 오클랜드 애슬리틱스전에 구원 등판, 1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홀드를 기록했다. 올 시즌 48이닝 동안 55탈삼진을 기록했고, 평균자책점은 2.63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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