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영화 '공작' 언론시사회에서 황정민이 작품을 처음 접했을 때 했던 생각을 밝혔다.

31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공작'(감독 윤종빈) 언론시사회에 참석한 황정민은 "윤종빈 감독에게 이런 이야기를 듣고, 대본을 받아본 뒤 처음 든 생각은 정말 '헐'이었다"라며 작품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이날 황정민은 "제가 90년대를 잘 지내왔는데, 모르고 지났다는 사실이 스스로 창피했다. 그만큼 뉴스에서 다뤄지지 않았고 지나갔다는 게 놀라웠다"라며 "이 사건을 잘 모르는 관객들도 많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동시에 황정민은 "흥미를 떠나 '공작'을 통해 관객들에게 이 사건을 알려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게 저에게는 중요한 계기였다"라며 영화 '공작'에 참여한 결정적 이유를 설명하기도 했다.

황정민, 이성민, 조진웅, 주지훈 등이 출연하는 영화 '공작'은 윤종빈 감독의 신작이다. 영화는 내달 8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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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