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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Y Q] 추신수, 하퍼-도널드슨-맥커친과 함께 언급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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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Y Q] 추신수, 하퍼-도널드슨-맥커친과 함께 언급된 이유?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8.08.02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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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브라이스 하퍼(워싱턴 내셔널스), 조쉬 도널드슨(토론토 블루제이스), 앤드류 맥커친(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등 내로라하는 스타플레이어들과 함께 언급됐다. 무슨 이유에서일까.

미국 메이저리그(MLB) 공식 홈페이지인 ‘MLB닷컴’은 2일(한국시간) ‘트레이드는 끝나지 않았다. 여기 10명의 선수들이 트레이드 될 수도 있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웨이버 트레이드를 통해 팀을 옮길 가능성이 있는 이들을 소개했다.

 

 

추신수가 10명에 포함됐다. 논 웨이버 트레이드는 현지시간으로 7월 31일 막을 내렸지만, 웨이버 트레이드라는 복잡한 절차를 통해 8월에도 트레이드를 할 수 있다.

MLB닷컴은 “지난해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디트로이트 타이거스로부터 저스틴 벌렌더를 데려온 게 9월로 바뀌기 전인 8월 31일(현지시간)이었다”고 설명했다. 9월 1일 이전에 트레이드가 돼 포스트시즌에 출전할 수 있었던 벌렌더는 휴스턴의 월드시리즈 우승에 큰 보탬이 됐다.

매체는 추신수에 대해 “추신수는 타율 0.280, 출루율 0.392, 장타율 0.491의 성적을 내고 있다. 이는 커리어 하이다. 얼마 전에 시즌 20호 홈런까지 쳤다”면서 “성적이 꾸준한 왼손 타자로 컨텐더 팀을 도울 수 있다. 특히 아메리칸리그(AL) 팀에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변수가 있다. 바로 연봉이다. 매체는 “추신수는 올 시즌 잔여 연봉이 650만 달러다. 앞으로 2년간 4200만 달러 계약이 남아 있다”고 밝혔다. 텍사스가 트레이드를 하기 위해서는 일정 금액 연봉을 지불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매체는 추신수와 함께 트레이드 가능성이 완전히 가라앉지 않은 선수들로 하퍼, 도널드슨, 맥커친을 언급했다. 애드리안 벨트레(텍사스), 애덤 존스(볼티모어 오리올스), 맷 하비(신시내티 레즈), 어빈 산타나(미네소타 트윈스), 제임스 쉴즈(시카고 화이트삭스), 데빈 메소라코(뉴욕 메츠)도 함께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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