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강한결 기자] '런닝맨'의 김종국이 '8자 사수 레이스'에 우승을 차지하며 멤버들의 프로필 변경을 할 수 있게 됐다. 김종국의 우승으로 멤버들의 프로필은 바뀌게 됐다. 유재석은 '못생긴 형', 이광수는 '중기친구'로 프로필을 바꾸게 됐다. 프로필을 사수하기 위한 멤버들의 사투는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고 이는 시청률 상승으로 이어졌다.
6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일 방송된 SBS '런닝맨’은 7.2%(이하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보다 0.7%P 상승한 수치다.
전일 방송에서 멤버들은 '8자 사수 레이스’를 통해 포털 사이트 프로필 변경권을 놓고 격돌했다. 김종국과 양세찬은 '8등신 연예인’을, 송지효와 하하는 '8관왕을 한 연예인’을, 유재석과 지석진은 '8월이 생일인 연예인’을, 전소민과 이광수는 '8이 들어간 작품에 참여한 연예인’을 찾았다.
유재석과 지석진은 '8월이 생일인 연예인’을 찾아나섰다. 신혜선이 8월에 생일임을 안 유재석과 지석진은 목동으로 향했다. 이날 신혜선은 SBS 신작드라마 '서른이지만 열입곱입니다’ 제작발표회를 준비하고 있었다.
전소민과 이광수는 '8이 들어간 작품에 참여한 연예인’으로 '응답하라’ 시리즈 배우인 성동일을 만났다. 첫 번째 미션에서 이긴 전소민은 성동일과 팀을 이뤄 다음 미션을 진행했다.
각자 미션을 마친 런닝맨 멤버들은 옥타곤에 모였다. 퀴즈를 맞추면 원하는 멤버의 '8’을 가져올 수 있었다. 최종우승은 김종국이 차지했다. 결국 김종국은 멤버들의 포털 사이트 프로필 변경권을 거머지게 됐고, 현재 멤버들의 바뀐 프로필은 포털사이트 심의중이다.
'런닝맨'이 오랜만에 시청률 반등에 성공했다. 이를 발판 삼아 '런닝맨'이 다시 일요일 예능 1인자의 명성을 되찾을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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