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프로듀스48'이 3차 경연인 컨셉평가 방송을 앞둔 가운데 지난 5일 있던 컨셉평가의 스포일러가 국민 프로듀서 사이에 화제를 모으고 있다. 울림 엔터테인먼트 소속 연습생 권은비, 김채원은 나란히 센터를 맡으며 주목받았다.
'프로듀스48'은 경연의 결과가 연습생의 인기를 좌우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경연으로 인상 깊은 무대를 선보인 연습생들은 순위 상승의 기회를 얻게 된다. 지난 1차 그룹배틀 평가 당시 최약체 그룹으로 분리됐던 '붐바야2'조는 부족한 실력에도 불구하고 화제를 모으며 강혜원, 한초원이 데뷔권에 안착하는 기적을 만들어냈다.
이번 3차 경연에서도 순위가 급상승 하는 연습생이 등장할 수 있을까?
'프로듀스48' 컨셉 평가에서 주목할만한 연습생은 울림 엔터테인먼트의 권은비와 김채원이다. 지난 2차 포지션 평가 당시 '다시만난 세계' 조에 속했던 김채원은 센터가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1위를 차지해 베네핏 5천표의 주인공이 됐다. 김채원은 이후 2차 순위발표식에서 15위를 차지하며 국민 프로듀서들의 관심을 모았다.
'프로듀스48' 컨셉 평가에서 김채원은 '너에게 닿기를' 조에 편셩됐다. '너에게 닿기를'은 '루머'와 함께 이번 컨셉평가 과제 곡 중 국민 프로듀서의 가장 많은 지지를 받은 곡이다. 김채원은 '너에게 닿기를' 센터로 인상적인 퍼포먼스를 펼쳤다는 평가다.
'프로듀스48' 1차, 2차 순위발표식에서 5위를 차지한 권은비 역시 이번 컨셉평가 퍼포먼스가 기대되는 연습생이다. 울림 엔터테인먼트 연습생들 사이에 '맏언니'로 리더십을 발휘해온 권은비는 '루머' 조의 리더로 활약한다. 매 경연 때마다 리더를 맡으며 리더십을 보여줬던 권은비인 만큼 이번 3차 컨셉 평가 역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프로듀스48'을 최근 '위스플' 논란에 휩싸였다. 이는 위에화, 스타쉽, 플레디스 연습생들의 분량이 다른 연습생들에 비해 과도하다는 시청자들의 비판이다. 한편 '위스플' 연습생들이 그만큼 국민 프로듀서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위스플'의 강세가 지난 2차 순위발표식 이후로 주춤한 가운데 울림 엔터테인먼트 소속 권은비, 김채원이 놀라운 활약으로 데뷔권 내인 12위에 이름을 올릴 수 있을까? 그동안 꾸준히 사랑받아온 권은비와 '다크호스'로 떠오른 김채원, 두 울림 엔터테인먼트 소속 연습생의 컨셉 평가 무대에서의 활약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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