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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전 고른 활약' KGC인삼공사 2연속 풀세트 승리, 4강행 확정 [KOVO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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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전 고른 활약' KGC인삼공사 2연속 풀세트 승리, 4강행 확정 [KOVO컵]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8.08.07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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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주전들이 고른 활약을 펼친 대전 KGC인삼공사가 컵 대회 4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KGC인삼공사는 7일 충청남도 보령종합체육관에서 벌어진 2018 보령·한국도로공사컵 여자프로배구대회 A조 리그 2차전서 화성 IBK기업은행을 세트스코어 3-2(18-25 25-19 20-25 25-19 15-11)로 꺾었다.

 

▲ 지민경(왼쪽)이 7일 IBK기업은행전에서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KOVO 제공]

 

지난 5일 서울 GS칼텍스를 3-2로 꺾은 KGC인삼공사는 두 경기 연속 풀세트 승리를 거뒀다. 2연승으로 상위 2개팀에 주어지는 4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반면 태국 클럽 EST와 첫 경기를 3-0 승리로 장식했던 IBK기업은행은 대회 1승 1패를 기록했다.

KGC인삼공사는 무려 4명의 선수들이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최은지가 24점, 채선아가 18점, 한수지가 15점(블로킹 7개), 지민경이 14점을 각각 뽑아냈다. KGC인삼공사는 블로킹 개수에서 21-3으로 압도적인 우위를 보였다. IBK기업은행은 고예림이 25점, 백목화가 20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한 세트씩 주고받은 상황에서 IBK기업은행이 3세트를 가져갔다. 16-16에서 고예림의 C속공, 김현지의 서브에이스, 상대 연속 범실 등으로 20-16까지 달아났다. 백목화가 시간차 공격을 성공한 IBK기업은행은 세트스코어 2-1로 앞서갔다.

KGC인삼공사도 물러나지 않았다. 4세트 19-17에서 지민경의 오픈 공격, 최은지의 오픈, 상대 범실과 지민경의 블로킹으로 23-17을 만들었다. 한수지가 블로킹을 뽑아내며 승부를 최종 5세트까지 몰고 갔다.

KGC인삼공사가 5세트 후반 집중력을 발휘하며 경기를 가져갔다. 10-10에서 상대 서브 범실과 지민경의 블로킹으로 2점을 앞서나간 KGC인삼공사는 고예림의 백어택 범실로 승리에 한 발 더 다가섰다. 계속된 14-11에서 한수지가 블로킹을 뽑아낸 KGC인삼공사는 역전승의 주인공이 됐다.

또 다른 A조 경기에서는 GS칼텍스가 EST를 세트스코어 3-0으로 꺾고 1승 1패를 기록했다. EST는 2연패를 떠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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