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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뉴스룸' 손석희, 앵커브리핑서 코이카 언급... "출장이라 쓰고 외유라 읽는다" 의혹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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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뉴스룸' 손석희, 앵커브리핑서 코이카 언급... "출장이라 쓰고 외유라 읽는다" 의혹 비판
  • 김혜원 기자
  • 승인 2018.08.07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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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혜원 기자]  JTBC '뉴스룸'의 손석희가 앵커브리핑을 통해 코이카의 예산이 국회의원들의 해외 출장을 위해 부당하게 쓰이고 있다고 언급했다.

7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뉴스룸'은 손석희는 "출장이라 쓰고 외유라 읽는다"고 입을 열었다. 손석희는 "평소 이들은 일을 제대로 하지 않는 집단으로 알려져 있다"며 "이렇게 말하면 그들은 분노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생각하고 있다"며 국민의 세금으로 해외 출장에 나선 이들을 언급했다.

 

JTBC '뉴스룸' [사진 = JTBC '뉴스룸' 방송화면 캡처]

 

이날 '뉴스룸'에서는 국회의원들의 해외 출장 비용을 지급한 코이카를 언급했다. 손석희는 "국민들의 혈세로 코이카는 의원들의 현지 출장뿐 아니라 동행자의 명품 쇼핑을 도왔다"라며 후안무치적 행태를 설명했다.

앞서 JTBC '뉴스룸'은 코이카의 예산을 통해 2013년 이후 현재까지 해외 여행에 나선 국회의원의 수가 49명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손석희는 "코이카가 국회의원들의 해외여행을 위해 지분한 돈은 무려 12억 원에 달한다"고 말했다.

코이카의 예산이 집행된 기간이 청탁금지법(일명 김영란법)이 시행된 이후라는 것 역시 논란의 대상이 됐다. 손석희는 "코이카를 통해 해외여행에 나선 국회의원 중 17명은 김영란법 이후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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