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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 2연승, FA 김미연-김세영 효과 톡톡 [KOVO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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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 2연승, FA 김미연-김세영 효과 톡톡 [KOVO컵]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8.08.08 21: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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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인천 흥국생명이 자유계약(FA)으로 영입한 김미연, 김세영 효과를 톡톡히 봤다.

흥국생명은 8일 충남 보령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수원 현대건설과 2018 보령·한국도로공사 한국배구연맹(KOVO)컵 여자프로배구대회 조별리그 B조 2차전을 세트스코어 3-0(25-21 25-19 25-11)으로 잡았다.

이틀 전 베트남 초청팀 베틴뱅크를 완파했던 흥국생명은 2연승으로 토너먼트에 안착했다.

 

▲ 흥국생명의 2연승을 이끈 김미연. [사진=KOVO 제공]

 

화성 IBK기업은행에서 영입한 레프트 김미연이 15점, 현대건설에서 데려온 센터 김세영이 14점으로 가장 빛났다. 이재영의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차출로 비중이 늘어난 이한비도 13점을 보탰다.

현대건설은 1승 후 1패를 당했다. 베테랑 황연주는 양 팀 최다 17점을 올렸으나 패배로 웃지 못했다.

B조 다른 경기에선 한국도로공사가 하종화 전 천안 현대캐피탈 감독의 딸 하혜진의 21점 맹활약을 앞세워 베틴뱅크를 세트스코어 3-0(25-13 25-18 25-23)으로 한 수 지도했다.

도로공사는 1승 1패, 베틴뱅크는 2패다.

이번 대회에는 V리그(프로배구) 여자부 6구단 외 태국 EST, 베트남 베틴뱅크까지 8개 팀이 참가했다. 4팀씩 2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벌이고 각 조 상위 2개 팀이 토너먼트로 우승을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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