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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림의 날' 소개한 설리, 일본 누리꾼 비난 이어 '프로듀스48' 시로마 미루에 언팔까지? 지드래곤 연상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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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림의 날' 소개한 설리, 일본 누리꾼 비난 이어 '프로듀스48' 시로마 미루에 언팔까지? 지드래곤 연상케해
  • 김혜원 기자
  • 승인 2018.08.14 16: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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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혜원 기자]  가수 겸 배우 설리가 자신의 SNS를 통해 '기림의 날'을 소개한 뒤 일부 일본팬들의 비난을 받았다. 이어 '프로듀스48'에 출연 중인 시로마 미루가 해당 게시글 이후 설리를 언팔한 것으로 추정되는 정황이 공개되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설리는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기림의 날' 공식 포스터를 게재했다. 설리는 '기림의 날' 포스터와 함께 일본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을 위한 위로의 인사를 건냈다.  

그러나 설리가 '기림의 날' 게시물을 올린 뒤 일부 일본 누리꾼 사이에서는 "여러 나라의 팬이 보는 SNS에 정치적인 내용을 올릴 필요가 있냐", "평생 일본에 오지마라" 등의 날이 선 비난의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설리, 시로마 미루 [사진=스포츠Q DB, 스로마 미루 SNS 제공]

 

뿐만 아니라 현재 '프로듀스48'에 출연하고 있는 시로마 미루가 설리의 '기림의 날' 소개 이후 SNS를 언팔(친구 목록에서 삭제)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었다.

그러나 실제 시로마 미루가 자신의 SNS에서 설리를 언팔한 것은 '기림의 날' 게시글을 올리기 전의 일인 것으로 밝혀졌다.

설리에 앞서 빅뱅의 지드래곤 또한 이와 유사한 일을 경험한 바 있다. 지드래곤은 매년 광복절을 맞아 자신의 SNS를 통해 태극기 사진을 올렸다. 지드래곤은 SNS에 '8.15'라는 짧은 해시태그와 함께 사진을 올렸다.

그러나 태극기 사진을 업로드한 뒤 지드래곤의 SNS에는 수많은 일본 팬들의 성토가 이어졌다. 일부 일본 네티즌은 지드래곤을 향해 "아시아에서 활동하는 가수가 프로의식이 낮다", "일본 팬을 배려하지 않는다", "영향력있는 연예인의 행동이라고 볼 수 없다"와 같은 댓글을 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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