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승훈 기자] ‘아는 와이프’가 시청률 반등에 성공했다. 6-7%대를 오르내리는 시청률을 보여왔던 ‘아는 와이프’가 처음으로 9%대를 돌파하면서 10%대 진입을 코앞에 두고 있다. ‘아는 와이프’가 수목드라마의 1인자 자리를 확실히 굳힐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31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일 방송된 tvN '아는 와이프'는 9.7%(이하 수도권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보다 2.8%P 상승한 수치다.
이날 ‘아는 와이프’ 방송에서 한지민(서우진 역)은 지성(차주혁 역)에게 그간의 감정을 참지 못하고 입을 맞췄다. 앞서 ‘아는 와이프’에서 한지민은 지성을 향해 “마음이 고장 난 것처럼 내 마음대로 안됐다”라고 말했지만 지성은 “우린 안 된다”면서 거절했다.
운명을 거스르는 전개와 지성과 한지민의 열연이 돋보이는 ‘아는 와이프’는 방송 초반 타 방송사 드라마와 스토리가 비슷하다는 지적을 받은 바 있다. 하지만 ‘아는 와이프’는 갈수록 ‘아는 와이프’만의 섬세한 연출과 탄탄한 전개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마침내 9%대 시청률을 돌파하면서 안방극장에 강렬한 인상을 남긴 ‘아는 와이프’가 다음 방송분에서는 시청률 10%대를 넘어설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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