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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이영표 KBS, 야구 이승엽 SBS 웃었다 [2018 아시안게임 시청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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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이영표 KBS, 야구 이승엽 SBS 웃었다 [2018 아시안게임 시청률]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8.09.02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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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축구는 이영표의 KBS, 야구는 이승엽의 SBS가 웃었다.

시청률 조사업체 닐슨코리아가 2일 배포한 자료에 따르면 이재후 캐스터, 이영표 위원이 중계한 KBS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결승 시청률 22.6%로 1위를 차지했다.

 

▲ 이영표 위원을 메인 해설로 기용한 KBS가 아시안게임 축구 결승전 시청률 1위에 올랐다. [사진=연합뉴스]

 

김정근 캐스터, 안정환 서형욱 해설위원을 기용한 MBC가 21.8%로 2위를 차지했다. 배성재 캐스터, 최용수 장지현 해설위원이 마이크를 잡은 SBS는 12.9%였다.

지상파 3사 통합 시청률은 57.3%로 아시안게임 축구를 향한 국민의 관심이 얼마나 큰지 입증했다. 이는 지난 2월 평창 동계올림픽 이승훈 금메달 순간 시청률과 유사한 수치다.

김학범 감독이 이끈 축구대표팀은 전날 결승에서 일본을 연장 접전 끝에 2-1로 물리치고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손흥민, 황의조, 조현우를 비롯한 주축 대부분이 병역 혜택을 받았다.

 

▲ 이순철(왼쪽부터), 이승엽 해설위원, 정우영 캐스터. [사진=SBS 제공]

 

축구에서 뒤진 SBS는 그러나 야구에선 웃었다.

이승엽 KBO 홍보대사와 이순철 위원을 동시에 기용한 SBS는 8.6%로 허구연 위원의 MBC(6.9%), 장성호 위원의 KBS 2(6.1%)를 따돌리고 수위에 올랐다. 3사 합계 21.6%.

선동열 감독이 지휘한 야구 국가대표도 결승에서 일본을 3-0으로 따돌렸다. 이정후, 오지환, 박해민, 함덕주, 김하성, 박치국, 최충연, 최원태, 박민우 등 9명이 군 면제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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