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김혜원 기자] '아는형님'에 톱모델 송경아가 출연해 서장훈과 뜻밖의 케미스트리를 선보였다.
8일 방송되는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형님'에 넘치는 에너지를 자랑하는 4인 4색의 여성 출연자 모델 송경아, 가수 효린, 유라, 이미주가 등장했다. 접점이 없어 보이는 네 사람은 '활력'이라는 공통점을 앞세워 '아는형님' 촬영장을 웃음으로 채웠다.
다수의 방송에 출연한 바 있는 모델 송경아는 특유의 예능감과 유쾌함으로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나는 모델계에서 큰 편이 아니다"고 주장해온 송경아는 '아는 형님'에 출연해 '더 큰 애' 서장훈을 만났다.
프로필상 신장이 180cm인 송경아와 207cm인 서장훈은 일명 '키 큰 애X더 큰애'의 콜라보 런웨이를 선보이며 우정을 쌓았다. 합산 약 4m에 달하는 압도적인 존재감에 '아는형님' 출연자들은 부러움 섞은 시선을 보냈다.
그러나, 두 사람의 우정은 찰나였다. 두 사람은 생활 속 운동을 통해 대결을 펼치는 '생활 체육 시간'에서 치열한 대결을 펼쳤다. 승리를 위해서라면 수단을 가리지 않는 승부욕의 화신 서장훈을 지켜본 송경아는 함께 런웨이에 선 우정을 잊고 서장훈을 향해 "더티하다"며 비난했다.
톱모델 송경아를 필두로 가요계 대표 에너자이저 효린과 유라, 이미주의 활약은 '아는 형님'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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