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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컷Q] JTBC '뉴스룸' 손석희, 앵커브리핑서 "치명적인 질병은 방심" 메르스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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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컷Q] JTBC '뉴스룸' 손석희, 앵커브리핑서 "치명적인 질병은 방심" 메르스 언급
  • 강한결 기자
  • 승인 2018.09.10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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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강한결 기자] JTBC '뉴스룸'의 손석희가 앵커브리핑을 통해 3년 만에 다시 대한민국을 공포로 몰아넣은 메르스를 언급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뉴스룸' 앵커브리핑에서 손석희는 이상 작가의 유언을 꺼냈다.

 

손석희 앵커 [사진=종합편성채널 ;JTBC '뉴스룸' 방송화면 캡처]

 

손석희 앵커는 "'이상 작가는 유언으로 멜론이 먹고 싶다'는 유언을 남겼다"고 설명했다. 동시에 그가 결핵으로 세상을 떠났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프란츠 카프카, 조지 오웰, 김유정, 나도향 등의 문인도 결핵으로 사망했다고 말했다. 

손석희는 현재 한국에서 매년 2000명의 환자들이 결핵으로 사망한다고 말했다. 그는 "80년대 항결핵제가 보급된 후 결핵환자가 급감했지만, 여전히 지금도 결핵은 없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뉴스룸'의 손석희는 지난 2015년 대한민국을 습격한 메르스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했다. 그는 "메르스는 트라우마를 안겨준 감염병이었다"며 "국가와 시민단체가 보이지 않는 존재와 싸워야했다"고 전했다.

손석희는 "지난 2015년 대한민국은 메르스 종식을 선언했지만, 2018년 정부는 또다시 도전을 맞닥뜨리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미 반세기전에 항결핵제가 보급됐음에도 다시 결핵이 발병한 것은 가장 치명적인 질병인 방심 때문이었다"며 정부의 철저한 방역을 강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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