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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펠트 예은, 목사 아버지와 함께 사기 혐의 피소 "이번 일과 무관, 성실히 조사 받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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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펠트 예은, 목사 아버지와 함께 사기 혐의 피소 "이번 일과 무관, 성실히 조사 받겠다“
  • 강한결 기자
  • 승인 2018.09.11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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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강한결 기자] 걸그룹 원더걸스 출신의 멤버 핫펠트 예은이 목사인 아버지와 함께 신도들에 의해 사기 혐의로 피소됐다.

10일 오후 스포츠경향의 단독 보도에 따르면 예은은 아버지 복음과경제연구소 박영균 목사와 함께 지난 3월 사기혐의로 고소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교인들은 목사인 박씨가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추진하겠다”면서 신도들에게 받은 투자금을 빼돌렸다고 주장했다. 교인들은 박 목사의 딸인 예은도 엔터테인먼트 사업 설명회에 참석하는 등 적극가담했다고 밝혔다.

 

핫펠트 예은이 목사인 아버지와 함께 신도들에 의해 사기 혐의로 피소됐다. [사진=스포츠Q DB]

 

이미 예은은 경찰에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마쳤으며 상황에 따라 추가적으로 소환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예은의 아버지 박 목사는 지난해 2월 교인 150여 명의 돈 197억 원을 끌어 모은 혐의로 구속 기소돼 1, 2심에서 징역 6년이 선고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2014년 12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교인과 자신의 세미나 참석자들을 상대로 31억여 원을 가로챈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지난 2월 징역 6년 및 6억8000만원의 피해자 배상을 선고받기도 했다.

예은 측은 피소 사실을 인정하며 “한 차례 경찰 조사를 받았고 성실히 조사에 임했다”며 “논란이 되어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2007년 원더걸스로 데뷔한 예은은 2017년 팀을 탈퇴했다. JYP엔터테인먼트를 떠나 아메바 컬쳐와 계약한 후 핫펠트라는 이름으로 솔로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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