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추석 연휴가 다가오면서 각 방송사가 편성한 추석 특선 영화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지상파3사(KBS, MBC, SBS)와 EBS, tvN과 종편 채널은 인기 영화들을 특선영화로 편성하며 추석 시청률 사로잡기에 나섰다.
추석 연휴 시작인 21일(금) 오후 11시에는 JTBC에서 '지금 만나러 갑니다'가 방송된다.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동명의 일본 영화가 원작인 작품으로 손예진, 소지섭이라는 막강 '멜로 조합'으로 개봉 당시 사랑받았다.
본격적인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22일(토)에는 다양한 장르의 특선 영화들이 방송된다. 채널A는 오후 1시 30분 '미녀와 야수'를 편성했다. 애니메이션 '미녀와 야수'의 실사판인 영화 '미녀와 야수'는 엠마 왓슨이 벨 역을 맡으며 큰 사랑을 받았다. '미녀와 야수'는 국내 개봉 당시에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영화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SBS는 오후 9시 30분 영화 '리틀포레스트'를 편성했다. 김태리, 진기주, 류준열 주연의 '리틀 포레스트'는 동명의 일본 만화, 영화가 원작인 영화로 농촌에서 자아를 찾는 젊은 청춘들의 이야기를 다룬 힐링 영화다.
JTBC는 오후 11시 '염력'을 편성했다. '염력'은 '부산행' 연상호 감독의 신작으로 '염력'이라는 소재를 사용한 유쾌한 영화다. 배우 류승룡, 심은경이 부녀 케미를 맞추며 개봉 당시에도 화제를 모았다.
23일(토)요일에도 다양한 인기 영화들이 특선 영화로 편성됐다. SBS는 낮 1시 10분'손예진 주연의 영화 '해적: 바다로 간 산적'을 방송한다. tvN은 오후 10시 40분 지난 추석에 개봉한 영화 '남한산성'을 편성했다. KBS 2TV는 오후 11시 30분부터 유해진 주연의 코믹 액션 활극 '럭키'를 방송한다.
24일(일)에는 범죄 오락 영화들이 다수 방송된다. MBC는 오후 8시 35분 영화 '군함도'를 방송한다. JTBC는 남북관계의 최악의 시나리오를 다룬 영화 '강철비'를 방송한다. tvN는 큰 사랑을 받은 범죄 영화 '범죄도시'를 오후 11시 방송한다. MBC 역시 청소년 관람불가은 '불한당'을 밤 12시 편성했다.
25일(월)에는 코미디, 가족영화들이 다수 편성됐다. tvN은 오전 11시 20분 영화 '부라더'로 시청자들을 만난다. SBS는 오후 8시 45분 '청년경찰'을 편성했다. JTBC는 오후 10시 멜로 영화 '뷰티 인사이드'를 방송한다.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26일(화)도 대작 특선영화들이 방송된다. MBC는 오전 8시 55분 차태현 주연의 코미디 영화 '사랑하기 때문에'를 방송한다. SBS는 오전 10시 50분 범죄영화인 '검사 외전'을 편성한다. SBS는 오후 8시 45분 최신 영화인 '신과함께2 죄와 벌'을 편성하며 눈길을 모은다. JTBC는 지난 송강호 주연의 천만 영화 '택시 운전사'를 방송한다.
추석 연휴에는 온 가족이 둘러앉아 추석 특선 영화를 시청한다. 그렇기에 각 방송사들의 추석 특선 영화 편성표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