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삼성 라이온즈 왼손 투수 최채흥이 오랜만에 1군에 등록했다.

삼성은 25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한화 이글스와 2018 KBO리그(프로야구) 방문경기를 앞두고 최채흥을 1군에 올렸다.

이전까지 올해 9일 머무른 게 전부였던 최채흥은 지난 6월 9일 말소된 후 무려 4개월여 만에 1군 무대를 밟게 됐다. 그는 이날 한화전에 선발 등판한다.

5강 진출을 일궈내기 위해 매 경기가 중요한 삼성은 역시 SK 와이번스와 치열한 2위 싸움을 벌이고 있는 한화와 만난다. 삼성은 퓨처스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4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친 최채흥의 어깨에 기대를 건다.

1군에서 3경기 1승 1패 평균자책점 6.35를 기록 중인 최채흥은 퓨처스리그에선 10경기 2승 3패 평균자책점 3.63을 마크하고 있다.

정규시즌 우승 매직넘버 ‘1’을 남긴 두산 베어스는 넥센 히어로즈와 잠실 홈경기를 앞두고 포수 장승현을 1군 엔트리에 포함시켰다. 전날 포수 이흥련을 2군으로 내린 두산은 장승현에게 기회를 주기로 했다.

한편 24일에는 KIA 타이거즈가 투수 유승철을 말소하고 투수 한승혁을 1군에 올렸다. 삼성은 투수 김용하를 2군으로 내려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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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