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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주-강민호, 원태인-윤성환 "삼성라이온즈 선배님! 배우고 싶습니다" [프로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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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주-강민호, 원태인-윤성환 "삼성라이온즈 선배님! 배우고 싶습니다" [프로야구]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8.09.29 00: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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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삼성 라이온즈 뉴페이스 이학주, 원태인이 각각 강민호, 윤성환을 가장 만나고 싶은 선배로 지목했다.

이학주와 원태인은 29일 2019 KBO 프로야구 신인 지명회의(드래프트)에서 삼성의 선택을 받은 동료 9명과 함께 삼성 라이온즈 안방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를 찾았다.

구단과 인터뷰에서 둘은 ‘삼성에서 가장 만나고 싶은 선배가 누구인가’라는 질문을 받았다. 이학주는 “베테랑의 자세를 배우고 싶다”며 강민호를, 원태인은 “자기관리와 커브를 배우고 싶다”며 윤성환을 택했다.

 

▲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를 찾은 원태인(왼쪽)과 이학주.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원태인은 경북고 출신 투수로 1차 지명 루키다. 충암고 출신 이학주는 시카고 컵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거치고 2차 1라운드 2순위로 대구에 둥지를 틀게 된 대형 내야수다.

원태인은 “변화구 완성도, 결정구를 만들겠다. 1군 엔트리에 들고 신인왕에 도전하고 싶다”며 “코스와 구종을 가리지 않고 다 잘 치는 이대호(롯데 자이언츠) 선배님을 만나 맞더라도 피하지 않고 승부하고 싶다”는 당찬 출사표를 던졌다.

이학주는 “만나는 모든 투수들이 처음일 테니 최선을 다하겠다.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시즌을 치르는 게 목표”라며 “매 타석, 모든 플레이에 집중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둘은 “많은 응원, 관심 감사하다. 열심히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이학주는 “제 이름이 들어간 유니폼을 많이 입어달라”고 성원을 당부했다.

이학주, 원태인 외에 오상민 김준우(이상 경북고), 김도환(신일고), 양우현(충암고), 이병헌(제물포고), 서장민(강릉고), 이해승(인천고), 박승규(경기고), 김연준(장충고)이 ‘라팍’을 찾아 라이온프 팬들과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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