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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주 2억-이대은 0원' KT위즈, 신인선수 계약 완료 [프로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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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주 2억-이대은 0원' KT위즈, 신인선수 계약 완료 [프로야구]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8.10.10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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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1차 지명으로 KT 위즈 유니폼을 입은 안산공고 좌완 투수 전용주(18)가 계약금으로 2억 원을 받는다.

KT 위즈는 10일 “2019년 신인 지명선수들과 입단 계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연고지 고교 출신으로 1차 지명을 받은 전용주는 계약금 2억 원에 계약을 체결했다.

전용주는 올해 고교야구 15경기에서 4승 2패 평균자책점 1.65에 55탈삼진을 기록했다. 타자로서는 타율 0.364(44타수 16안타) 11타점의 성적을 냈다.

 

▲ 1차 지명으로 KT에 입단한 전용주(가운데). [사진=KT 위즈 제공]

 

2차 드래프트에서 1번으로 지명한 해외파 우완 투수 이대은(29)은 한국야구위원회(KBO) 규정에 따라 계약금 없이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

신일고를 졸업하고 2007년부터 2014년까지 미국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컵스 산하 마이너 팀에서 뛴 이대은은 2015년부터 2년간은 일본프로야구(NPB) 지바 롯데 마린스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갔다. 마이너리그 통산 성적은 40승 37패 평균자책점 4.08, NPB 성적은 9승 9패 5홀드 평균자책점 3.97이다. 그는 2017년부터 올해까진 경찰 야구단에서 군 복무를 했다. 올 시즌 퓨처스리그 성적은 18경기 5승 6패 1세이브 1홀드 평균자책점 3.83이다.

2번으로 선발된 이정훈(18)은 계약금 1억 원에, 3~4번으로 지명된 손동현(17)과 이상동(23)은 각각 9000만 원과 8000만 원에 계약했다.

KT는 이들을 포함해 2차 10라운드까지 지명한 신인선수 총 11명(투수 7명, 포수 1명, 내야수 3명)과 계약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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