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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영 발목부상 회복, 한달만에 훈련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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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영 발목부상 회복, 한달만에 훈련 복귀
  • 유민근 기자
  • 승인 2015.01.17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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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몸상태 완전치 못해 맨유전 출전은 힘들듯

[스포츠Q 유민근 기자] 발목 부상을 당했던 퀸즈파크 레인저스(QPR)의 윤석영(25)이 한달만에 팀 훈련에 복귀했다.

프랑스의 유럽 축구 전문지 비인스포츠는 17일(한국시간) 윤석영이 오는 18일 열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을 앞두고 팀 훈련에 합류했다고 보도했다.

윤석영은 맨유전을 하루 앞두고 팀 훈련에 참가해 지난달 경기 도중 발목 부상을 당한 이후 처음으로 정상 훈련을 소화했다. 하지만 아직 몸상태를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맨유전에서는 벤치를 지킬 전망이다.

윤석영은 지난해 12월 20일 열린 웨스트 브로미치 알비온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 경기에서 발목 부상을 당했다. 윤석영은 이 부상으로 2015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참가도 좌절됐다.

윤석영의 부상기간 동안 QPR의 성적도 하향세를 탔다. 4경기에서 2무2패의 성적을 내며 19위까지 성적이 떨어졌다. 또 지난 4일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64강전에서는 3부리그 셰필드 유나이티드에 0-3으로 완패하는 수모를 당했다.

특히 윤석영 대신 경기에 출전했던 아르망 트레오레(26)는 매 경기 실망스런 모습을 보이며 해리 레드납 감독에게 낙제점을 받은 상태다. 또 노장 클린트 힐(37)도 왼쪽 풀백에서 익숙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윤석영은 2012 런던 올림픽에서 한국을 3위로 이끌며 2013년 1월 QPR로 이적했다. 이후 아수 에코토(31)에 밀리며 계속해서 벤치를 지켰고 지난 시즌 말부터 기회를 부여 받았다. 올 시즌에는 프리미어리그 수준급 오른쪽 윙어들을 제압하며 10경기 연속 선발 출장해 완전히 주전으로 발돋움했다.

spain@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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