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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영 '스피드'-기성용 '체력', EPL 톱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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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영 '스피드'-기성용 '체력', EPL 톱10
  • 유민근 기자
  • 승인 2015.01.09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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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영 최고 속도 34.7km/h로 10위, 기성용 경기당 11.04km 뛰어 4위

[스포츠Q 유민근 기자] 윤석영(24·QPR)은 '준족', 기성용(26·스완지 시티)은 '체력왕'.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활약 중인 윤석영과 기성용이 각각 스피드와 체력에서 리그 정상급 레벨인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8일(한국시간) 전반기 가장 빠른 선수와 가장 많이 뛴 선수를 발표했다.

윤석영은 세르히오 아구에로(27·맨체스터 시티), 디에고 코스타(27·첼시)와 함께 가장 빠른 선수 랭킹서 공동 10위에 올랐다.

그는 지난해 11월 9일 맨시티전에서 34.7km/h의 최고 속도를 기록했다. 윤석영은 빠른 스피드로 상대 공격수와 경합 상황에서 자주 이겨내는 모습을  보였다.

기성용은 활동량 부문에서 4위를 기록했다. 20경기에 나서 무려 220.8km를 뛰었다. 경기당 11.04km의 거리를 뛴 셈이다. 그는 정교한 패싱 능력뿐 아니라 강한 체력으로 스완지 중원을 든든히 지키고 있다.

EPL에서 가장 빠른 선수는 라임 스털링(22·리버풀), 알렉시스 산체스(27·아스널)도 아닌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미드필더 무사 시소코(26)였다. 시소코는 지난해 10월 18일 레스터 시티전에 35.3km/h의 최고 속도를 보여줬다.

EPL 체력왕은 스토크 시티의 스티븐 은존지(27)다. 20경기 동안 227.1km를 뛰었다. 경기당 11.36km다. 2위는 도움 14개로 도움 1위에 올라 있는 첼시의 세스크 파브레가스(28)다. 그는 총 거리 225.3km를 뛰며 찬스를 만드는 능력은 물론 팀의 궂은 일도 도맡아 했다.

spain@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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