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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 26일 14시, 박종훈-한동민-한현희-임병욱 '썰전' 예고 [프로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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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 26일 14시, 박종훈-한동민-한현희-임병욱 '썰전' 예고 [프로야구]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8.10.25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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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한국시리즈로 가는 마지막 관문인 플레이오프가 26일 오후 열린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6일 오후 2시 인천 그랜드 오스티엄(문학경기장 웨딩홀) 4층 CMCC홀에서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프로야구) 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미디어데이에는 정규시즌 2위인 SK 와이번스의 트레이 힐만 감독과 박종훈, 한동민이 참석한다. 또, 준플레이오프에서 한화 이글스를 꺾고 플레이오프에 오른 넥센 히어로즈에서는 장정석 감독과 한현희, 임병욱이 참가해 기자회견과 포토타임을 갖는다.

 

▲ SK 박종훈. [사진=연합뉴스]

 

박종훈과 한동민은 올 시즌 넥센을 상대로 빼어난 경기력을 보여줬다.

박종훈은 올해 넥센전 2경기에서 1승 평균자책점 2.70의 호성적을 거뒀다. 김혜성(3타수 3안타), 김하성(2타수 2안타)에게는 약했지만, 임병욱(6타수 무안타), 김규민(4타수 1안타)을 상대로는 강했다.

한동민은 올 시즌 넥센전에서만 11개의 홈런을 터뜨렸다. 2위인 제이미 로맥(5개)의 2배가 넘는다. 장타율이 무려 1.034에 달할 정도로 넥센만 만나면 펄펄 날았던 한동민이다. 9월 이후 13홈런을 몰아치며 기세를 이어가고 있기 때문에 한동민의 ‘가을 홈런쇼’ 여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 넥센 한현희. [사진=연합뉴스]

 

넥센에서는 임병욱이 SK전에서 강했다. 팀에서 가장 많은 10타점을 올 시즌 SK전에서 뽑아냈고, 타율도 0.367(60타수 22안타)로 가장 높았다. 준PO에서 2홈런 8타점을 폭발하며 시리즈 MVP까지 수상했기에, 그 기세를 PO까지 이어갈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다만 한현희는 SK 타자들을 맞아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5경기에 나와 1승 3패 평균자책점 5.86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특히 인천에서 2경기 2패 평균자책점 11.42로 매우 좋지 않았다.

SK와 넥센이 맞붙는 플레이오프 1차전은 10월 27일 오후 2시 인천 SK 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며, 입장권 예매는 인터파크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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