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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롯초점Q] '같이 걸을까' 재민이가 소환한 'god의 육아일기'… 시청자에게 추억 여행 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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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롯초점Q] '같이 걸을까' 재민이가 소환한 'god의 육아일기'… 시청자에게 추억 여행 선사
  • 강한결 기자
  • 승인 2018.10.26 09: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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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강한결 기자] '같이 걸을까'의 god 멤버들이 시청자에게 추억여행을 선사했다 멤버들은 'god의 육아일기'의 주인공 재민이와 통화를 하며 반가움을 드러냈다. god 멤버들 만난 소중했던 추억은 시청자들에게도 잔잔한 감동을 전했다.

25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같이 걸을까'에서 제작진은 지오디 멤버들에게 18년 전 갓난아이였던 재민이와 통화에서 놀라움과 감동을 드러냈다. 어느새 아이 재민이는 스물 한 살의 청년이 됐다.

 

[사진= 종합편성채널 JTBC '같이 걸을까' 방송화면 캡처]

 

멤버들은 각자 과거 재민이와 추억을 회상했다. 김태우는 과거 자신의 장난으로 재민이와 앙숙이 됐던 기억을 떠올렸고, ‘왕엄마’ 손호영은 재민이의 모습을 보고 말을 잇지 못했다. 연신 “진짜 재민이가 맞냐”고 묻던 그는 결국 눈시울을 붉히며 다른 멤버에게 전화기를 넘겼다.

‘왕아빠’ 박준형은 과거 재민이의 기저귀를 갈아주던 중 얼굴에 오줌이 묻은 일화를 언급하며 웃음을 전하기도 했다. 이어 그는 "우리는 진짜 너의 모든 순간을 다 기억해"라고 말해 뭉클함을 선사했다.

휴식 도중 재민이와 전화를 하게 된 멤버들은 반가움을 드러냈다. 동시에 멤버들은 god 데뷔 초창기를 회상하며 추억에 잠기기도 했다. 시청자들 역시 2000년 초반 풋풋했던 god 멤버들의 모습을 떠올리며 추억여행을 하게 됐다.

지난 11일 첫 방송을 시작한 '같이 걸을까'는 친구와의 트레킹 여행을 표방하는 리얼리티 관찰 예능이다. 포맷만 보면 특별하지 않았지만, 주인공이 god 멤버들이라는 점에서 '같이 걸을까'는 많은 기대를 모았다.

 

'같이 걸을까' 제작발표회 [사진=스포츠Q DB]

 

'같이 걸을까' 제작발표회에서 god 막내 김태우는 "24시간 내내 멤버들과 함께 생활 한 건 15년 전이 마지막"이었다며 오랜만에 완전체로 뭉쳐 함께 떠나는 여행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의 말처럼 17년 만에 완전체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 멤버들은 방송 내내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멤버들은 힘들었던 도보 트레킹 과정에서도 서로를 격려하며 묵묵히 걸어가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전했다. 윤계상과 손호영은 허리통증과 물집에도 고통을 참고 걸어가는 모습을 보여줬다. 박준형, 데니안, 김태우는 두 사람의 짐을 나눠드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그리고 이날 방송에서 god는 재민이와 통화 이후 18년 전 자신들의 모습을 회상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지켜보던 시청자들 역시 과거 god의 신인시절을 떠올리며 추억에 잠겼다. 실제로 '같이 걸을까'가 방송하는 동안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는 'god의 육아일기', ‘재민이 근황’ 등의 키워드가 상위권을 차지하기도 했다.

과거 국민그룹이라는 애칭으로 불린 god는 17년 만에 완전체로 출연하며 안방극장에 반가움을 전했다. 멤버들은 산티아고 순례길 트레킹 도중 과거 이야기를 주고 받으며 즐거워했다. 이와 더불어 스물 한 살 청년이 된 재민이와 멤버들의 통화는 시청자에게 추억여행을 선사했다. '같이 걸을까'에 완전체로 출연한 god 멤버들이 시청자에게 잔잔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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