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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여행] 단풍명소 경북 청송 주왕산국립공원 절정시기 지나도 가볼만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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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여행] 단풍명소 경북 청송 주왕산국립공원 절정시기 지나도 가볼만한 곳!
  • 이두영 기자
  • 승인 2018.11.07 12: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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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 않고도 주방천 계곡코스 기암과 폭포 감상

[스포츠Q(큐) 글 사진 이두영 기자] 단풍명소 경북 청송 주왕산 국립공원의 인기가 대단하다. 요즘 주왕산 내 주방천 계곡은 단풍 절정 시기가 지났는데도 여전히 가볼만한 곳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당단풍나무등 활엽수들의 잎은 꽤 탈색됐지만 골짜기를 따라 늘어선 기암과 폭포들의 운치가 워낙 빼어난 덕분이다.

주왕산은 약 7천만 년 전 화산이 폭발한 뒤 형성된 응회암이 기암을 이뤄 산세가 중국 장가계, 베트남 하롱베이를 연상시킬 정도로 빼어나다. 

 

주산지 왕버들 단풍.

 

주왕산(720.6m)을 중심으로 태행산 (933.1m), 대둔산(905m), 명동재(875m), 왕거암(907.4m) 등이 끝이 날카롭지 않은 모양으로 불쑥불쑥 솟아 있다. 

지명과 관련해 특이한 점은, 중국 주왕 전설의 중심이 주왕산이다 보니 주봉으로 인식되는 봉우리가 주변 암봉보다 해발고도가 더 낮다는 것.

주된 탐방코스는 주방천과 함께하는 주왕계곡 코스. 출발점은 청송군 부동면 상의리 상의주차장이다. 

대전사를 둘러보고 계곡 옆 편안한 흙길 탐방로를 따라 기암과 폭포들이 늘어선 협곡을 통과해 내원동까지 갔다가 나오는 방법이다.

 

대전사 뒤 기암.

 

내원동은 화전민들이 살았던 가마봉(가메봉) 밑의 골짜기 동네다. 한때 ‘전기 없는 마을’로 불리며 오지여행가들이 가고 싶은 곳으로 손꼽았던 여행지이기도 하다. 옛 내원동마을까지 편도 4.9km이며 2시간 정도 걸린다.

주왕산 비경의 핵심은 기암과 폭포이며 최고의 절경지대는 학소대 일원이다. 

폭포는 3곳이 있으며 학소대 옆 물줄기가 과거에 제1폭포로 불렸던 용추폭포다. 그 다음 제2폭포는 절구폭포, 마지막에 상단과 하단으로 구분된 가장 큰 제3폭포는 용연폭포라고 한다. 

용연폭포 상단은 마치 용이 꿈틀거린 자국과 흡사한 구멍이 바위에 나 있다. 내원동은 시야가 확 트이는 곳으로개울가에 억새가 자라있어서 잔잔한 감동을 준다.

 

주왕계곡 폭포 중 맨 끝에 있는 용연폭포의 상단.

 

등산코스는 가메봉,주봉,절골,장군봉~금은광이,월외 등으로 다양한데 난이도가 중간급 이상이고 시간도 만만찮게 걸리는 거리여서 본격적인 산행 준비가 필요하다. 

절골 입구에는 호수에 단풍이 반영되는 주산지가 있다.절골에서 가메봉,폭포지대를 지나 상의주차장으로 나오는 데는 6시간 10분이 걸린다.

상의리 초입의 주왕산삼거리 근처와 주왕산 상가지역에 펜션, 모텔,산장 등 숙박업소들이 있고 상가에 식당이 몰려 있다. 두부요리,닭백숙,산채비빔밥 등 향토음식을 하는 집이 대부분이다.신토불이식당,청솔식당,귀빈식당,부산식당 등이 맛집으로 꼽힌다.

만추에도 가볼만한 여행지로 추천되는 주왕산. 본격 등산을 하지 않고 평지를 걸으면서도 멋진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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