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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달래 부인의 사랑' 김응수 "어디서 타는 냄새가 난다" 치매 증세 계속...홍일권 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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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달래 부인의 사랑' 김응수 "어디서 타는 냄새가 난다" 치매 증세 계속...홍일권 의심
  • 이남경 기자
  • 승인 2018.11.16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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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남경 기자] '차달래 부인의 사랑' 김응수가 계속해서 치매 증세를 보였다. 찜질방에서 길을 잃던 김응수가 식당에서는 타는 냄새가 난다며 사람을 부르는 등 알 수 없는 행동으로 눈길을 모았다.

16일 방송된 KBS 2TV 아침드라마 '차달래 부인의 사랑'에서는 홍일권(백현우 역)이 김응수(김복남 역)의 치매 증세를 의심하기 시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응수와 홍일권은 찜질방에서 시간을 보냈다. 김응수는 자신의 번호가 적힌 신발장을 찾지 못해 헤메는 모습을 보였다.

 

[사진= KBS 2TV '차달래 부인의 사랑' 방송화면 캡쳐]

 

홍일권은 신발장을 찾지 못하는 김응수가 "쓸데없이 어렵게 돼 있다"고 말해 눈치채지 못했다. 그러나 김응수는 찜질방에서도 길을 잃었다. 그는 "조그만 찜질방이 왜 이렇게 복잡하냐"며 투덜거렸다. 이에 홍일권은 김응수의 이상한 낌새를 눈치채기 시작했다. 

이어 식당에서는 밥을 잘 먹던 김응수가 "어디서 타는 냄새가 난다"며 두리번거렸다. 급기야 직원을 불러 "탄내가 난다"며 화재 위험을 언급하고, 가게 밖으로 나갔다. 가게에는 아무 문제가 없었지만 홍일권은 김응수의 말에 "큰일 날 뻔했다"며 맞장구쳤다.

김응수는 자신의 말이 틀리지 않았다는 것에 기뻐하며 식사를 계속 이어갔다. 그러나 홍일권은 불안한 눈빛으로 이를 지켜보는 모습이 그려졌다. 과연 의사인 홍일권이 가족들 중 가장 먼저 김복남의 치매를 알아차리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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