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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아이즈원 안유진은 고드름, 안다은 추정 첫눈이 1라운드 승리...시청자 추리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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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아이즈원 안유진은 고드름, 안다은 추정 첫눈이 1라운드 승리...시청자 추리 맞았다
  • 이남경 기자
  • 승인 2018.12.09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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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남경 기자] '복면가왕' 아이즈원 안유진과 디에이드 안다은이 복면가수로 지목되며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판정단의 최종투표 결과 첫눈이 승리하고, 복면을 벗게 된 고드름의 정체는 시청자들의 추측대로 안유진으로 밝혀졌다.

9일 오후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첫눈과 고드름의 1라운드 대결이 펼쳐졌다. 두 복면가수는 백예린의 '우주를 건너'를 부르며 감미로운 음색을 뽐냈다. 시청자들은 고드름의 음색을 바탕으로 걸그룹 아이즈원 멤버 안유진으로 추측했다. 첫눈은 2인조 혼성 밴드 디에이드 멤버 안다은으로 추측했다. 

 

[사진= MBC '복면가왕' 방송화면 캡쳐]

 

고드름의 정체로 지목되고 있는 안유진은 지난 10월 걸그룹 아이즈원으로 데뷔했다. 아이즈원은 인기 오디션 프로그램 Mnet '프로듀스48'을 통해 선발된 12명의 멤버들로 구성된 그룹이다. 타이틀곡 '라비앙로즈'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안다은은 지난 2010년 어쿠스틱 콜라보의 멤버로 데뷔했다. 어쿠스틱 콜라보는 섬세한 감성과 어쿠스틱한 음악으로 리스너들의 귀를 사로잡으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안다은은 여성 보컬로 곡의 매력을 극대화시켰으며, 지난 2016년부터 디에이드로 팀명을 바꾸고 김규년과 활동 중이다.

무대가 끝난 후 윤상은 "두 분 다 너무 설렜다. 굉장한 수준급 여성 싱어 두 분이 콜라보 무대를 선보인 것 같다"면서 "제 생각에 첫눈은 솔로 가수에 가까운 느낌이었다면 고드름은 팀 활동을 해서 세컨 보컬 정도로 본인이 한계를 정해놓은 것 같다. 배려가 기본적으로 깔려있는 창법이 아니었나"라고 밝혔다.

고드름과 첫눈의 정체에 궁금증이 높아지는 가운데, 두 복면가수는 개인기로 아이유의 '삐삐'에 맞춰 춤을 추며 관심을 집중시켰다. 1라운드 대결 결과 첫눈이 안유진을 꺾고 2라운드에 진출하면서, 가왕 독수리건의 자리를 넘볼 수 있을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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