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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뉴스룸' 손석희 앵커, 지만원 "'택시운전사' 김사복 빨갱이' 주장 비판… NBA 선수 어빙 발언도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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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뉴스룸' 손석희 앵커, 지만원 "'택시운전사' 김사복 빨갱이' 주장 비판… NBA 선수 어빙 발언도 언급
  • 주한별 기자
  • 승인 2018.12.12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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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JTBC '뉴스룸'에서 손석희 앵커가 가짜 뉴스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손석희 앵커는 NBA의 선수 카이리 어빙이 "지구는 납작하다"고 말했던 사건이 불러일으켰던 파장에 대해 말했다.

12일 방송된 JTBC '뉴스룸' 앵커브리핑에서는 카이라 어빙의 '지구는 납작하다" 발언이 불러일으켰던 에피소드가 소개됐다. 당시 어빙의 발언으로 전국의 초등학교는 발각 뒤집혔고, 이후 어빙은 자신의 말이 경솔했다고 인정했다.

 

JTBC '뉴스룸' 손석희 앵커 [사진 = JTBC '뉴스룸' 앵커브리핑 화면 캡처]

 

최근 지만원의 "'택시운전사' 김사복은 빨갱이"라는 발언이 화제를 모았다. 김사복 택시 기사의 유족들은 지만원을 고소했다. 이에 손석희 앵커는 "가짜 뉴스에 시간과 노력을 허비해 주장이 사실이 아님을 증명해야하는 사람들의 고충이 있다"고 말했다.

손석희 앵커는 가짜뉴스에 대해 "과학, 진실이라는 허울을 뒤집어 쓴 주장은 계속 진화한다. 무시하며 넘어가기에는 사회적인 소음이 크다"고 말했다. 이어 손석희 앵커는 "지구는 납작하다, 어빙은 지금도 그렇게 믿고 있을지 모른다. 혼자서"라고 말했다.

이어 손석희 앵커는 "그 신념이 진실이든, 정치적인 의도를 가지고 있든 부디 혼자서. 지구가 납작한 게 아니라 어빙, 당신의 지구만 홀로 납작한 것입니다"라며 뉴스브리핑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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