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심언경 기자] '생활의 달인'이 맛의 달인들을 찾는다. 각각 탕수육, 쌀국수의 대가인 그들은 시청자들의 침샘을 사정없이 자극할 예정이다. 

7일 저녁 8시 55분 방송되는 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전남 나주에 위치한 중식당과 서울 관악구에 위치한 쌀국수 집을 방문한다.

전남 나주에서 중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석임희 달인은 탕수육의 대가로, 중식계의 숨은 인간문화재로 불린다. 경력만 35년인 그의 음식은 한결같은 맛으로 인근 주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다고. 

특히 석임희 달인의 탕수육에는 대가다운 비법이 담겨 있다고 한다. 달인은 탕수육의 핵심 재료인 고기를 부드럽게 만들기 위해 창출과 맨드라미 꽃을 우린 물로 1차 숙성을 거치고, 쌀과 배를 넣어 2차로 숙성하는 방식을 택했다. 그리고 달인만의 특제소스 역시 탕수육의 인기 비결이라고 전해진다.

숨어있는 맛의 달인을 찾아가는 '은둔식달'에서는 서울 관악구에 위치한 쌀국수 집이 소개된다. 시장 골목에 위치한 쌀국수 집은 이국적인 외관으로 평범하지 않은 포스를 물씬 풍긴다. 쌀국수 역시 비범한 맛으로, 한번 맛본 사람들은 계속 찾게 된다고.

특히 해당 쌀국수 집만의 강점은 육수라고 한다. 해당 쌀국수 집의 육수는 진하고 구수한 맛이 특징인데, 달인표 특제 소스를 발라 구운 소뼈와 닭뼈로 우려낸 것이 비법이다. 

이에 고명으로 올라가는 고기 역시 남다르다. 먹어본 이들은 고기가 부드러움의 극치라고 입을 모아 칭찬했다고. 쌀국수 달인은 부드러운 고기의 비결이 바로 쌀과 바나나 잎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는 후문이다.

탕수육, 쌀국수 등 다양한 메뉴를 선보인 달인들의 이야기가 궁금증을 높이는 가운데, '생활의 달인'에 소개된 맛집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의 방송 정보 게시판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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