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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욱 "박주미와 키스신, 고맙게도 이틀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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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욱 "박주미와 키스신, 고맙게도 이틀 촬영"
  • 김나라 기자
  • 승인 2014.03.14 18: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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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글 김나라기자·사진 노민규기자] 배우 이동욱이 '강구이야기'의 키스신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놨다.

이동욱은 14일 오후 영등포구 여의도동 LG트윈타워에서 열린 SBS 3D드라마 ‘강구이야기’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박주미 선배님과의 키스 장면은 원래 한 번에 촬영하기로 돼있었는데 고맙게도 날씨가 좋지 않아서 이틀에 걸쳐 촬영했다”고 털어놔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3D드라마의 특성상 두 대의 카메라가 하나의 포커스로 맞춰져야 촬영이 완성되기 때문에 궂은 날씨의 경우 촬영이 지체될 수 있다.

▲ 배우 이동욱과 박주미

친구의 누이인 양문숙(박주미)을 사랑하게 되는 김경태를 맡은 이동욱은 박주미에 대해 "실제 나보다 9세 연상이지만 세대 차이가 별로 느껴지지 않는다. 외모로 봐도 그렇게 안 보이지 않느냐"며 "박주미 선배님과 함께 출연한다는 소식을 듣고 너무 좋았다"고 전했다.

이어 “이제까지 오연수씨는 10세, 김선아씨는 8세 등 상대 배우가 거의 연상의 배우들이었다. 이번에도 부담 없이 촬영했다”고 말했다.

세계 최초로 시도되는 3D드라마 '강구이야기’는 경상북도 영덕 강구항을 배경으로 운명적이고 애틋한 사랑을 펼치는 두 남녀의 이야기를 담았다. 이동욱, 박주미와 함께 신동우, 전하늘 등이 출연하며 오는 29~30일 오후 8시45분에 방송되는 2부작 드라마다.

nara927@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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