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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크리스틴 스튜어트 감상해볼까...'참을 수 없는 사랑'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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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크리스틴 스튜어트 감상해볼까...'참을 수 없는 사랑' 개봉
  • 용원중 기자
  • 승인 2015.01.30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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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용원중기자] 할리우드 스타 크리스틴 스튜어트의 8년 전 풋풋한 모습을 감상할 수 있는 로맨스 영화 '참을 수 없는 사랑'이 개봉됐다.

매리 스튜어트 매스터슨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이 영화는 프리드리히 실조증이라는 신경계 근육 질환을 앓고 있는 15세 소녀 조지아와 이웃집 청년 비글의 풋풋하고 설레이는 첫사랑의 감정을 담았다. 8년 전인 2007년 미국 개봉 당시 가장 '핫'한 청춘스타 크리스틴 스튜어트와 아론 스탠포드가 주연을 맡아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극중 조지아는 몸이 더 굳어지기 전에 진정한 사랑을 하길 원한다. 그녀는 우연히 외할머니와 함께 참여한 벼룩시장에서 이웃 청년 비글을 만나고, 다른 사람들과 달리 자신을 편견 없이 대해주는 그에게 호감을 느끼게 된다. 두 남녀는 각자의 아픔과 외로움을 보듬어가며 사랑을 키워 나가는데, 둘의 사랑을 통해 조지아와 비글의 가족 구성원들은 자신들의 과거를 돌아보고 진정한 사랑과 관계의 의미를 되돌아보며 깨달음을 얻는다

소심한 비글과 달리 적극적으로 자신의 마음을 어필하는 조지아는 언제 죽을지 모르는 병을 앓고 있지만 누구보다 당차고 긍정적인 성격의 소녀다. 조지아를 연기한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영화를 위해 트레이드 마크인 긴 생머리를 포기하고 보이시한 숏컷을 시도하며 눈길을 끈다.

연인뿐만 아니라 가족 간의 사랑까지를 솔직 담백하게 담아낸 '참을 수 없는 사랑'은 개봉(1월29일) 이후 자신의 감정에 솔직한 청춘 관객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goolis@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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