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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입장] 엄태구, OCN ‘구해줘2’ 주연 확정 '김민철 역에 입체적 매력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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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입장] 엄태구, OCN ‘구해줘2’ 주연 확정 '김민철 역에 입체적 매력 기대'
  • 홍영준 기자
  • 승인 2019.03.12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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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배우 엄태구가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성격 때문에 인생이 제대로 꼬인 인물 김민철로 분한다.

11일 엄태구 소속사 프레인TPC는 " 엄태구가 OCN 새 수목 오리지널 ‘구해줘2’(극본 서주연, 연출 이권, 제작 히든시퀀스)에 출연을 확정했다"는 사실을 알렸다.

 

엄태구 [사진 = 스포츠Q DB]

 

제작진은 "극 중 엄태구는 드라마의 배경이 되는 월추리의 미친 꼴통 김민철 역으로 분한다"며 "민철은 고교 시절 촉망받는 유도선수였지만,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성격 때문에 교도소를 들락거리는 등 인생이 제대로 꼬인 인물이다. 출소 직후 고향에 돌아온 민철은 외지인들이 마을에 돌아다니는 걸 의심스럽게 여기다가 이상한 낌새를 눈치채게 된다"고 전했다.

‘구해줘2’는 연상호 감독의 애니메이션 ‘사이비’가 원작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궁지에 몰린 마을을 구원한 헛된 믿음, 그 믿음에 대적하는 미친 꼴통의 나 홀로 구원기를 그리는 작품으로 영화 ‘도어락’의 이권 감독이 연출을 맡는다. 

관계자는 "엄태구는 ‘구해줘2’를 통해 첫 드라마 주연 행보를 펼치게 됐다"며 "엄태구는 사이비에 빠진 사람들 사이에서 고군분투를 펼치며 시청자들에게 몰입감을 선사하는 한편, 진폭이 큰 감정연기를 바탕으로 입체적인 캐릭터를 구축할 것"이라고 전해 팬들의 기대를 모았다. 

그동안 엄태구는 영화 ‘안시성’, ‘밀정’, ‘택시운전사’, ‘차이나타운’ 등에서 독보적인 카리스마와 묵직한 존재감을 드러내왔다. 매번 자신이 등장하는 장면을 명장면으로 만드는 힘을 지닌 엄태구가 이번 ‘구해줘2’에서는 어떤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매료시킬지 귀추가 주목된다.

탄탄한 내공으로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이고 있는 엄태구는 OCN ‘구해줘2’를 시작으로 2019년에도 믿고 보는 배우의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구해줘2’는 오는 5월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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