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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손잡이 아내' 김서라, 이수경 아이 입양 보내 "건이 살리려 그랬다" 강남길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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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손잡이 아내' 김서라, 이수경 아이 입양 보내 "건이 살리려 그랬다" 강남길 충격
  • 홍영준 기자
  • 승인 2019.03.27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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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왼손잡이 아내' 김서라가 이수경과 김진우의 아이를 입양보냈단 사실이 밝혀졌다. 강남길은 이 사실을 알고 배신감에 치를 떨었다.

2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왼손잡이 아내(극본 문은아·연출 김명욱)에서는 김서라(백금희 역)가 이수경(오산하 역)에게 5년 전 건이를 입양보냈다는 사실이 밝혀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왼손잡이 아내' 김서라가 이수경과 김진우의 아이를 입양보냈단 사실이 밝혀졌다. 강남길은 이 사실을 알고 배신감에 치를 떨었다. [사진=KBS 2TV ‘왼손잡이 아내’ 방송화면 캡처]

 

이날 이수경은 건이를 입양보냈다는 사실을 알고 난 뒤 "그건 우리 아이다. 수호 씨랑 내 아이다. 엄마가 무슨 권리로 그랬느냐"며 소리를 질렀다. 

하지만 김서라(백금희 역) "난 얼마나 힘들었는줄 알아? 결정을 해야 우리 건이 살릴 수 있는데, 그때 내가 건이 보낸 거 절대 후회 안 해"라며 당시 상황을 탓했다.

해당 사실을 뒤늦게 안 강남길(오창수 역)은 김서라를 향해 "이 사람아 그런 건 나한테 상의했어야지"라며 화를 냈지만 김서라는 "당신은 당시 중환자실에 있었다. 무슨 상의를 하냐"라며 쏘아붙였다.

 

[사진=KBS 2TV ‘왼손잡이 아내’ 방송화면 캡처]

 

이수경이 왜 김진우(이수호 역)와 자신 사이에 태어난 아이를 지금에서야 찾으려고 했냐고 묻자, 김서라는 "우리 딸 지켜주고 싶었다. 새 출발하는 네 모습을 보고 싶어서 그랬다"며 "이 사실을 이서방에겐 알리지 마라. 내가 나중에 꼭 찾아놓겠다"고 다짐했다.

충격적인 사고로 다른 사람의 인생을 살게 된 남자와 신혼여행지에서 사라진 남편을 찾아 헤매는 여자, 뒤엉킨 욕망 속에서 두 남녀가 자신들의 진짜 사랑과 가족을 찾아가는 반전 멜로 드라마 '왼손잡이 아내'는 지난 1월 첫 방송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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