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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억 황금박쥐 전시된 전남 함평나비대축제,가볼만한 곳으로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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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억 황금박쥐 전시된 전남 함평나비대축제,가볼만한 곳으로 인기
  • 이두영 기자
  • 승인 2019.04.29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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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두영 여행기자] 전남 함평 엑스포공원 등지에서 열리고 있는 2019함평나비대축제에 어마어마한 황금박쥐 조형물이 등장해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행사 기간인 4월 26일부터 5월 6일까지 엑스포공원 중앙광장에서 공개되고 있는 이 황금박쥐는 덩치와 몸값이 예사가 아니다.

방탄유리 안에서 관람객들의 시선을 끄는 이 황금박쥐상은 박쥐 4마리가 나는 것을 형상화한 것인데, 전체 무게가 보통 어른 몸무게의 6~7배에 해당하는 470kg이다.

함평엑스포공원 광장에 전시된 황금박쥐상. [사진=함평군]

이 조형물은 무게 만큼이나 황금의 가치도 높다. 

작품 제작을 위해 2005년에 순금 162kg을 구입할 때 가격은 27억 원이었고, 지금은 약 85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함평군은 전시행정, 혈세 낭비 등의 비난을 들었지만 결과적으로 재테크에 크게 성공한 셈이 됐다.

지난달에는 이 작품을 훔치려던 도둑들이 발각돼 화제가 되기도 했다.

황금박쥐는 한반도에서 사라진 것으로 알려졌으나 1999년 함평군 고봉산 일원에서 서식하고 있는 것이 확인됐다. 생태환경 보전과 청정지역 이미지 제고 차원에서 황금박쥐 조형물이 만들어졌다.

황금박쥐상. [사진=뉴시스]
함평나비대축제. [사진=함평군,뉴시스]

수많은 나비와 조류 등을 감상하며 볼거리,체험거리 많은 봄꽃축제로 소문난 함평나비대축제가 황금박쥐라는 독특한 구경거리에 힘입어 더욱 많은 여행객이 몰려들고 있다. 

주말에는 발 디딜 틈이 부족할 정도로 방문객이 많다. 특히 꽃과 나비는 동심을 불러일으키는 소재여서 아이들과 함께 가볼 만한 곳으로 인기가 높다.

함평나비축제 입장료는 어른 기준 7천원이지만 그 중 2천원은 행사장 내에서 먹거리나 화훼 제품 구입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한편 4월 말께부터 5월 초순까지 추천할만한 축제 여행지는 함평읍을 비롯해 태안세계튤립축제 장소인 충남 태안군 안면도 꽂지해수욕장 코리아플라워파크, 군포철쭉축제가 열린 경기도 군포시 철쭉동산, 고양국제꽃박람회가 진행 중인 경기도 고양시 일산호수공원 등이다. 

제주도 남쪽 바다에 떠 있는 가파도에서는 청보리축제가 오는 5월12일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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