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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이은주 추모 10주기 '특별 상영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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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이은주 추모 10주기 '특별 상영회'
  • 용원중 기자
  • 승인 2015.02.12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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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용원중기자] 독립·예술영화 전용관 CGV아트하우스와 나무엑터스가 故 이은주 추모 10주기를 맞아 특별 상영회를 개최한다.

지난 2005년 2월22일 25세의 나이로 짧은 생을 마감한 이은주는 1999년 박종원 감독의 '송어'로 데뷔해 '오! 수정'(2000), '번지 점프를 하다'(2001)로 주목받았으며, 또래 배우에 비해 남다른 작품 선택 능력과 참신한 외모로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연애소설'(2002), '하얀방'(2002), '태극기 휘날리며'(2003), '안녕! 유에프오' '주홍글씨'(2004) 등 당시 한국영화의 장르 다양화와 함께 다채로운 캐릭터를 맡아 차분한 연기력을 보여줬고, 드라마 '카이스트' '불새' 등을 통해서도 많은 인기를 누렸다.

 

매년 비공개 추모행사를 진행해 온 이은주의 생전 소속사 나무엑터스의 김종도 대표는 “고인을 스크린에서 다시 보고 싶다는 생각에 CGV아트하우스와 함께 준비하게 됐다. 이번 특별전을 통해 1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은주를 변함없이 아끼고 사랑해준 팬 여러분께 은주를 대신해 고맙다는 인사를 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故 이은주 특별전’에서는 '번지 점프를 하다'(2001)와 '안녕! 유에프오'(2004)의 경우 일반 관객들을 초대해 무료 상영할 예정이다. '연애소설'(2002)은 영화계 지인과 팬클럽 회원을 중심으로 초청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관객은 나무엑터스및 CGV아트하우스 페이스북 이벤트를 통해 응모할 수 있다.

한편 행사 당일 CGV아트하우스 압구정 ‘시네 라운지’에서는 故 이은주의 출연작 포스터와 사진 등을 감상할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리며 팬클럽, 영화계 지인들과 함께 하는 추모행사도 진행된다.

goolis@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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