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오소영 기자] 방송인 김제동이 이번 시즌 토크콘서트를 마무리짓고 해외 강연에 나선다.
김제동은 1일 제주에서 여는 '김제동 토크콘서트 노브레이크 시즌6'을 끝으로 3개월간의 공연을 마친다. 이후 영국, 프랑스 등 유럽에서 현지 교포를 상대로 강연할 예정이다. 이는 현지에서의 초청으로 이뤄지는 것이다.
이번 시즌6 공연은 지난해 12월 4일 서울을 시작으로 전국 12개 도시에서 3개월간 진행했다. 이날 공연까지 합하면 총 3만 5600명의 관객이 함께 하는 것이다. '김제동 토크콘서트 노브레이크'는 지난 2009년 시작해 이번 시즌까지 총 231회의 공연, 24만 9000명의 누적관객을 기록했다.
김제동은 "이 공연을 만들어주신 것은 관객 여러분이다. 기꺼이 주인공이 돼 주셔서 고맙다"며 "수많은 분들이 공연에서 들려준 진솔한 이야기들로 모두가 위로받았고 함께 나눌 수 있었다. 관객분들이 행복했다고 말씀해 주셔서 내가 더 행복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김제동은 토크콘서트를 지속적으로 이어오며 '토크'도 '콘서트'화될 수 있다는 것을 알렸다. 지난 20일에는 JTBC 파일럿 프로그램 '김제동의 톡투유-걱정 말아요 그대'를 통해 방송에서 청중과 함께 서로의 고민을 풀어놓는 토크쇼를 진행하기도 했다. 이 프로그램은 시청자들의 지지에 정규 편성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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