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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동근, 개인 통산 6번째 월간 MVP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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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동근, 개인 통산 6번째 월간 MVP 수상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5.03.05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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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만 3번째, 김선형 이후 처음

[스포츠Q 민기홍 기자] 울산 모비스의 정규리그 우승을 이끈 양동근(34)이 지난달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로 뽑혔다.

한국프로농구연맹(KBL)은 5일 “2014~2015 KCC 프로농구 2월의 선수 기자단 투표 결과 양동근이 유효 투표수 97표 중 24표를 얻어 22표의 리카르도 라틀리프를 제치고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이번 시즌 들어 세 번째 수상이다. 양동근은 지난해 11월과 12월 이 상을 받았다. 개인 통산으로는 6번째다. 단일 시즌에 월간 최우수선수(MVP)를 3회 이상 수상한 것은 2012~2013 시즌 김선형(서울 SK)에 이어 역대 두번째다.

▲ 양동근이 이번 시즌에만 3번째 월간 MVP를 수상했다. 통산 6번째 수상이다. [사진=스포츠Q DB]

양동근은 지난달 정규리그 12경기에서 나서 13.1점, 3.1리바운드, 3.6어시스트, 2.0스틸을 기록하며 모비스의 선두 질주를 견인했다. 모비스는 원주 동부에 거센 추격 속에서도 이 기간 동안 8승4패를 거두며 우승을 확정지을 수 있었다.

특히 그는 적지 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평균 36분을 소화해 출전 시간 부문에서 1위에 올랐다. 가드 득점 부문에서는 10.4점을 올린 김선형을 제치고 1위, 스틸에서도 조성민(케이티)에 0.1개 뒤진 2위에 올라 최고 가드임을 증명했다.

양동근에게는 기념 트로피와 2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sportsfactor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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