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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닷컴 "이학주, 스프링캠프서 활약 필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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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닷컴 "이학주, 스프링캠프서 활약 필요해"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5.03.08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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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털고 돌아온 이학주에 분발 요구…"지난해 부진, 반등할 수 있을까"

[스포츠Q 이세영 기자] 메이저리그(MLB) 승격을 노리는 이학주(25·탬파베이)의 최대 관건은 스프링캠프에서 활약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8일(한국시간) 탬파베이 유망주들의 빅리그 승격 가능성을 점치며 이학주의 이름을 거론했다. 조금 더 확실한 무언가를 보여줘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학주는 2013년 4월 경기 도중 무릎 부상을 당해 1년 가까이 재활에 매달렸다. MLB닷컴은 “부상에서 돌아온 지난 시즌 탬파베이 산하 트리플A팀인 더럼에서 타율 0.203에 그쳤다. 그가 반등할 수 있을까”라고 물음표를 던졌다.

수비와 주루에는 좋은 평가를 내렸다. MLB닷컴은 “매끄러운 수비를 펼치고 있다. 내야 중앙을 활용할 수 있는 선수로 알려져 있다. 타석에서 스윙도 빠르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조금 더 확실하게 입지를 다지기 위해서는 스프링캠프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쳐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 언론은 “새로운 라이벌인 닉 프랭클린의 도전이 만만치 않을 것”이라며 “이학주는 이번 스프링캠프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칠 필요가 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시범경기에서 침묵을 이어가고 있다. 8일 피츠버그전에서 7회 교체 투입된 이학주는 2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7회 2사 1루 상황에서 대타로 나선 그는 주자가 2루에서 아웃되는 바람에 타격을 하지 못하고 이닝을 끝냈다. 8회 선두타자로 나선 상황에서는 3루수 뜬공으로 물러났고, 연장 10회에서는 루킹 삼진을 당했다.

이학주의 시범경기 성적은 2경기 4타수 무안타 1삼진이다.

syl015@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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