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5-03 17:48 (금)
'봄여름가을겨울' 원년멤버 결성 30년 맞아 故김현식 추모무대
상태바
'봄여름가을겨울' 원년멤버 결성 30년 맞아 故김현식 추모무대
  • 오소영 기자
  • 승인 2015.03.10 12: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 오소영 기자] 밴드 봄여름가을겨울이 원년멤버들과 함께 故 김현식을 추모하는 무대를 꾸민다.

봄여름가을겨울은 오는 13일, 14일 이틀간 총 3회에 걸쳐 서울 강남구 대치동 KT&G 상상아트홀에서 '반짝반짝 청춘의 라디오를 켜고' 공연을 연다. 이번 공연에서 봄여름가을겨울은 그들에게 봄여름가을겨울이라는 이름을 지어줬던 김현식을 추모하는 무대를 마련한다.

김현식은 1985년 김종진, 전태관, 장기호, 박성식을 영입해 밴드 '김현식과 봄여름가을겨울'을 결성했다. 본격적으로 네 사람의 음악 인생이 시작된 셈이다.

▲ 봄여름가을겨울 [사진=봄여름가을겨울 제공]

이후 김종진과 전태관은 봄여름가을겨울로 정식 데뷔하고 장기호, 박성식은 빛과 소금이라는 이름으로 활동을 시작해 오늘까지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 봄여름가을겨울은 빛과 소금을 게스트로 초청, 오랜만에 '김현식과 봄여름가을겨울' 원년멤버가 한 무대에 서는 자리를 마련했다. 특히 올해는 '김현식과 봄여름가을겨울' 결성 30주년이 되는 해이기도 하다.

봄여름가을겨울 측은 "봄여름가을겨울이 이번 공연에 빛과 소금을 게스트로 초청하며 원년 멤버가 오랜만에 한 자리에 모인 무대인만큼 김현식의 음악을 돌아보는 시간을 마련하지 않을 수 없었다"며 "네 명의 뮤지션이 한국 대중음악사에 가장 빛나는 한 페이지를 적어 내려간 김현식의 음악을 다시 연주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반짝반짝 청춘의 라디오를 켜고' 공연은 13일(오전 11시 / 오후 8시), 14일(오후 5시) 총 3회로 열린다.

ohsoy@sportsq.co.kr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